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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찾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총력전 -

오거돈 부산시장, 무더위도 잊은 국비확보 강행군

□ 오거돈 부산시장과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부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 등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오 시장은 30일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부산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설명하며, 내년도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담당부서를 방문해 과장, 담당자까지
   일일이 찾아 지원을 당부했다.

□ 부산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 날 면담에서 ‘경부선 지하화’, ‘부산
   국제영화제 재도약을 위한 범국가적 지원’,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등 부산의 숙원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고, 이 자리에서 구윤철 실장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 또한, 오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을 방문, 이인철 차관과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 ‘부산-일본 밀크런 물류시스템을 통한 자동차
   부품수출확대’, ‘청정공기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해양플랜트 고급
   기술여구 기반구축’ 사업 등 부산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부 소관 사업들도 끝까지 챙겨봐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까지 찾아 ‘2018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부산 유치에 협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0 세계탁구선권대회’ 개최 관련 국비 지원과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국비보조율(30%) 상향 지원도 요청했다.

□ 특히, 오 시장의 이번 정부세종청사 방문에서는 기획재정부 심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실장과 5개 예산심의관 국장 모두, 주요
   과장들까지 참석하는 만찬 일정을 소화하며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는 평가이다.

□ 이번 기재부 핵심 간부들이 모두 참석하는 만찬 일정은 당일 긴급하게 
   이뤄진 것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을 두루 거쳐 온
   유재수 경제부시장의 역할이 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부산시는 8월말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가 마무리되기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 방문하여 시정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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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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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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