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재민, 이하 재단), 에어부산, YMIS 청소년 다문화 국제봉사단,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부산의 우호협력도시이자 시스터빌리지인 울란바토르(몽골)에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에어부산 울란바토르 지점장,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장, YMIS 총장 등과 현지 국회의원, 성긴헤르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하였다.
공동 기부물품 전달식 사진
4개 참가 기관, 기업들 60여 박스 울란바토르에 전달
4개의 참가 기관들과 기업은 공동으로 지난 2주간 사내에서 내방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기부물품들을 모집하였고, 약 60박스 정도의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이 모집되었다. 공동기부물품들은 울란바토르 성긴헤르한 지역에 전달되었다.
수혜 지역인 성긴헤르한 지역은 재단의 시스터빌리지 사업을 통해 유아교육환경이 개선된 데 이어, 이번 공동기부물품으로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부자 중 한 명은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하여 뿌듯하고 기부한 물품들을 잘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기부활동을 통해 부산과 울란바토르 양 도시간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시스터빌리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란다” 라며, “향후 협력기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Share the 心’ 이라는 사회공헌팀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연말 김장봉사, 환경정화활동, 물품기부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