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은 기존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앞당겨 오는 9일부터 무안읍 등 9개 읍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양파생육관리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계속된 한파와 4월 고온, 잦은 강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하여 양파 생육이 더디고 잎 마름 증상과 노균병 등 병해가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어 6,7월에 실시했던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앞당겨 실시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파 재배농가들의 병해충 방제 등 양파 후기 생육관리 요령과 벼 재배 등 식량작물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농가소득 보전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5월 9일 무안읍사무소 회의실(오전 10시), 일로읍사무소 회의실(오후 2시), 몽탄면사무소 회의실(오후 4시)에서, 10일에는 삼향읍 농협회의실(오전 10시), 현경면사무소 회의실(오후 2시), 청계면사무소 회의실(오후 4시), 그리고 11일에는 해제면사무소 회의실(오전 10시), 망운면사무소 회의실(오후 2시)과 운남면사무소 회의실(오후 4시)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 마늘 잎마름병 방제는 등록된 살균제를 살포해주고, 노균병과 함께 오는 경향이 많으므로 7~10일 간격으로 충분히 적량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