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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전남소방, 민선7기 소방 분야 대책 논의

-소방조직 확대․구급 인프라 구축․현장대응체계 마련 등 전문가 토론-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소방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추진할 소방조직 확대, 구급인프라 구축, 현장대응체계 마련 등 대책을 논의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종근 동신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이종진 여수제일병원장, 양정승 한국소방시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김재혁 목포한국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용진 조선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소방에서부터 응급의료까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전남소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전남은 고령인구, 섬, 시골 마을 등 고려해야 할 안전요소가 많다”며 “민선 7기의 새 전환기를 대비해 더욱 안전한 전남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종근 교수는 ‘지역 대학 소방 관련 학과 특별채용 확대를 통한 소방공무원 충원 방안’을, 이종진 원장은 ‘전남 특성이 반영된 체계적 구급 인프라 구축’을, 양정승 회장은 ‘현장 상황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또 김재혁 센터장은 ‘생활안전출동 이첩을 통한 긴급출동 대응 강화’, ‘면적이 넓은 전남 전 지역에 대한 구조서비스 균등 제공’을, 박용진 교수는 ‘전남지역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도입’을 제언했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을 참고해 민선7기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한 전남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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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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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