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기절정 ‘남도한바퀴’, 5월 가족단위 상품 운행

-템플라이프 등 각종 체험형 특별상품 출시-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최근 인기리에 운행 중인 남도한바퀴에 가족단위 여행객 타깃 템플라이프 등 각종 체험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화마을과 산수유공원으로 인기가 있었던 ‘광양-구례 꽃길여행’ 상품은 5월부터 ‘담양-구례 숲길여행’으로 바꿔 담양 하천습지와 구례 쌍산재, 섬진강변 벚꽃길을 찾아간다. 영산강 8경으로 불리는 담양 하천습지는 국내 최초 하천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철새들의 집단 서식지인 대규모 대나무숲이 형성돼 있어, 휴식과 힐링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흥-나주 문화여행’에 황포돛배체험을 더했고, 기존 ‘진도 접도 웰빙길 걷기’ 외에 ‘향토문화여행’을 추가 운행한다. 토요일에 진도개 테마파크와 토요민속공연을 즐기고, 일요일에 접도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웰빙길을 걷는 등 다채롭게 진도를 즐길 수 있다.

5월에는 20개의 정규상품 외에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드라마·영화 속 여행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상품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영화 ‘1987’ 촬영지인 목포 ‘연희네 슈퍼’와 나주 천연 염색체험이 가능한 ‘연희를 만나봄’, 해남 미황사 템플라이프와 두륜산 케이블카를 체험할 수 있는 ‘땅끝에서 바라봄’ 등 4개 상품이 5월 13일까지 총 8회 운행된다.

올해 남도한바퀴는 현재 150회 운행되는 동안 총 5천647명, 버스 1대당 평균 37.6명이 이용했다. 지난 16일 5월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하루 만에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섬여행, 고흥 쑥섬여행, 해남-완도 힐링여행 등 인기 상품이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바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차 연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무안공항 국제선 정기편 개설을 대비한 외국인 전용 상품도 5월께 출시해 남녀노소,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남도한바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개별 여행객이 늘고, 대중교통 접근이 취약한 전남지역 관광지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에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21개 상품에 평균 32명이 탑승해 전남의 명품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남도한바퀴 예매는 홈페이지(http://citytour.jeonnam.go.kr)와 금호고속 전용 상담센터(062-360-8502)를 이용하면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남도, ‘바이오 신산업 육성 전략’ 모색
전라남도는 9일 도청에서 박세필 제주대학교 교수를 초청, 전남포럼을 열어 급변하는 첨단 바이오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전남도가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 바이오 신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전남 바이오 신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박세필 교수는 “전남은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에 주목해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첨단 바이오 기술력과 선도적 연계사업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 연구개발(R&D)을 유치한다면, 단순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닌 세계 바이오 신약 개발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략적 대응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포럼을 계기로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첨단 바이오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화순 생물의약산단에서 지역 바이오 상장 1호기업인 ㈜박셀바이오 본사 신축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개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산림청, 진주시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열리며,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 공식 박람회다. 전시, 산업, 학술, 시민참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정원의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조명한다. 국내 대표 정원작가 6인이 참여하는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정원예술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도민이 직접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한 ‘동행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박람회장을 채운다. 정원산업전은 초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정원용품, 조경자재, 반려식물 키트 등 관련 기업 60여 곳이 참여해 정원산업의 흐름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과 업체가 직접 만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야간 개장을 통해 정원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점도 주목된다. 조명이 더해진 밤의 정원은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하며, 관람 시간의 확장을 통해 정원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