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광역시는 ‘2018년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금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진출을 늘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200명을 선발해 자금·농지·교육 등을 지원한다.
○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3월까지 영농경력 3년 이하,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면접평가를 실시해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구․남구 각 1명, 북구 3명, 광산구 11명이며, 성별은 여자 3명, 남자 13명이다.
○ 목표하는 영농 유형은 시설원예, 특용작물, 복합영농 등이다.
○ 광주시는 앞으로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 등 최장 3년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희망자에게는 최대 3억원의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 자금을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 이와 관련, 17일에는 전남대학교 1층 대강당에서 광주, 전남, 전북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장려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청년 창업농을 확대 육성하는 등 젊고 활기찬 농업·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