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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기후체제 대응 해법, 국산목재 활용에서 찾는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산재 이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 선보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국내산 목재의 이용 활성화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저장 및 탄소흡수원 증진의 효과적 해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파리협정으로 출범한 신기후체제에서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이든 나무는 베어서 고부가가치 목제품으로 이용, 탄소를 저장하고 베어낸 자리에 탄소흡수가 왕성한 어린 나무를 심어 키우는 탄소순환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다.

16일 개최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제49회 정기총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과학 원천기술과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기술의 두 분야로 나누어 지난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발표에서 ▲울진 소광리와 태안 안면도 소나무의 재질 차이, ▲고주파를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 제조 기술,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 정비 등의 결과가 상세하게 소개되었다.
  
특히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의 시행에 따라 제·개정된 국립산림과학원 고시와 KS표준 내용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박사는 “신기후체제에서 국산재 이용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대응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연구결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산업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소개에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회원사뿐 아니라 목재관련 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 대응은 물론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연구결과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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