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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동, ‘신청사 개청식’ 새로운 주민서비스의 시작 알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창릉동은 지난 6일 오후 4시 창릉동 신청사 1층 현관 앞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주민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8월부터 14개월 동안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돼 완공된 신청사는 동산동 360번지의 2,053㎡ 부지에 연면적 2,774㎡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북카페, 창릉동대가 있으며 ▲2층에는 동장실, 주민자치사무실, 컴퓨터강좌실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요가실 ▲4층에는 회의실과 문화강좌실 ▲5층에는 대강당과 동아리방을 배치했다. 대부분의 공간이 주민 이용을 위해 대폭 확충된 것이 특징이다.

최성 고양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주민단체 관계자, 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청식에서는 덕양노인예술단의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솔메무용단의 ‘지신밟기’ 공연 등 축하무대로 식을 열었다. 또한 현판 제막식에 이어 신청사 개청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 최성 고양시장 및 민경선 도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주요 관계자 청사 관람,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9년간의 임시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주민 숙원사업인 신청사가 개청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창릉동은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서오릉 전통공원을 조성하는 등 독자적 자치사업 체계화와 수준 높은 자치 역량을 갖춘 바 향후 신청사를 적극 활용해 시민 참여 자치를 선도하리라 기대하며 시민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열린 청사, 공직자들에게는 편안한 근무지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릉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3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해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 라인댄스, 색소폰 등 다채로운 주민자치 강좌를 운영하여 접수 마감을 이루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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