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속초시, 5천여명의 해셔들 속초의 매력에 빠지다.

- 대회이후 추가적인 관광수요 발생 기대 -

□ 지난 주말 가을의 끝자락에 산아래까지 물든 설악산의 단풍을 즐기러온 단풍관광객들과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여정으로 펼쳐진 “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가 열리며 속초 전역이 들썩들썩했다. 
□ 해쉬대회에는 직접 대회에 참가하는 인원만 32개국의 3500명이 등록 하였고, 그 가족들과 관계자들까지 총 5000여명이 속초시를 찾아왔다.
□ 만추의 계절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속초의 설악산, 호수 등지는 찾아온 방문객들을 매료시켰다. 
□ 해쉬대회 첫날 “레드 드레스 런”이벤트에 붉은색 상하의를 입은 해셔들이 시가지 곳곳을 누비며 이색적인 풍경을 펼쳤으며, 또 그들을 환영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 또한, 한류 열풍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 OST를 주제로 한 “2017 한-뉴(韓-New) 페스티벌”이 대회기간인 26일에 개최되어 해쉬대회의 주 참가국인 중화권 및 동남아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 올해 사드여파로 설악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었던 가운데, 국적이나 이념에 상관없이 “해쉬”라는 공통관심사를 가지고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를 찾아온 다양한 국적의 해셔들로 뜨거운 주말이 되었다. 
□ 역대 유례없이 대거 찾아온 외국인 참가자들로 숙박업계와 음식점 등에서도 함박웃음을 띠었다. 
□ 또한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기는 해쉬대회의 특성상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회일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공식 일정이 없을 때에는 시내 곳곳을 관광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현지문화를 체험하기도 하였다. 
□ 한편, 참가국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부르나이가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사드문제로 인한 ‘노쇼’ 발생에 대한 우려와 달리 중국이 전체 20%, 나머지 동남아 국가들과 유럽, 미주 등에서 20% 정도가 참가하였다. 
□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해쉬대회를 통해 대회규모나 인지도를 떠나 국제관광도시 속초의 도시브랜드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어느 행사보다 큰 것으로 판단하며,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져 대회이후에도 추가적인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이번 해쉬대회는 내년에 있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속초시가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를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관계자들과의 피드백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