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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개최

 울산시는 10월 27일(금) 오후 4시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회장 김기현 울산시장)’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지난 7월 27일 규약을 고시한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회장 도시인 울산에서 가을 대표 축제인 ‘태화강 가을국향 개막식’에 맞춰 개최된다.
  또 지난해 6월 30일 울산 ~ 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며 맺은 ‘해오름동맹’이 행정협의회 설립 절차를 거쳐, 법적 근거를 가진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로 거듭난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2018년도 공동 추진사업을 확정・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18년도 공동 추진사업은 올해 7월 마무리 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를 통해 발굴된 64개 세부사업 중 실현가능성, 효과성, 미래발전성을 고려하여 15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였다.
  분야별 추진사업을 보면,
  경제 산업 분야에는 ①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 계속 추진 ②에너지 원료 자원조사 및 교환망 구축 ③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 ④공공용 드론 정보교류 및 공동 활용사업이 반영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⑤미니 음식맛보기 여행 ⑥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⑦해오름동맹 합창페스티벌 ⑧해오름동맹 국악교류 공연 ⑨해오름동맹 외국인유학생 팸투어 ⑩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⑪해오름 동행길 조성 사업이며,
  도시인프라 분야는 ⑫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 지속 추진 ⑬국도 7호선 확장 및 대체도로(농소~외동) 개설 ⑭국도 14호선 단절구간 연장개설 및 도로 확장 ⑮서울~경주~울산~김해신공항 고속열차 운행 사업 추진을 위하여 공동건의 하는 등 세 도시가 공동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간이급수시설로 급수를 해왔던 북구 대안동 어전마을이 최근 갈수기 수량 부족으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 도로 경계에 있는 경주시가 관할 양남면 신대리 지역에 상수도 공급공사 추진을 계기로 물 공급에 대한 사항도 협의한다.
  이날 협의로 경주시가 물 공급을 결정할 경우, 울산시는 북구 대안동 17세대의 만성적인 식수 문제 해결과 가압장, 배수지 설치 등에 따르는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 도시는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거시적 이익 창출은 물론 광역과 기초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하고 관할 구역의 한계를 넘어 주민 편의라는 가치에 협력하는 모범적 행정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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