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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국 최초로 광영동에 ‘법사랑타운’ 조성돼

박상기 법무부장관, 신현숙 광양부시장, 주민 등 200여 명 참석 준공식 가져 -
주민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 -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광영동에 들어설 법사랑타운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20일 오후 2시 광영고등학교 강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신현숙 광양부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 후 광영고에서 하광공원까지 이동하며, 새롭게 정비된 현장을 둘러보고 광영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월 28일 법무부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지로 유일하게 선정된 광양시는 그동안 법무부와 함께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CCTV∙보안등∙비상벨 설치 위치 확인과 재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참여를 통한 범죄예방 프로그램과 법교육 강연을 개최하고, 법사랑학교 지정 운영과 안전한 마을 만들기 포스터 대회 개최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민상담과 현장분석을 바탕으로 설계안을 마련해 방범용 CCTV와 통학로 펜스를 설치하고, 공폐가에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도 마무리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법사랑타운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중심으로 도심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되어 범죄예방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사랑 타운 준공식을 계기로 광영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광영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법사랑타운 사업의 의미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범죄 없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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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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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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