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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북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책과 함께 런(Learn), 시민과 함께 런(Run)’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열린 2017.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북페스티벌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배움과 책을 사랑하는 5만 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생학습 마당에서는 50개 동아리팀의 화려하고 열띤 무대경연과 우수 동아리팀 공연이 이틀간 특설무대에서 뜨겁게 펼쳐졌고, 26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가 준비한 부스에서는 생생한 학습정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므로써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과학축제 마당에서는 ‘천연유화제로 만든 고소한 마요네즈’를 비롯하여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관심도가 높은 실험 위주의 18개 체험부스가 호기심 많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함께온 부모들에게도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책 읽는 도시, 김해」 만들기 1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라는 새로운 슬로건 선포로 책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북페스티벌에서는 2017. 김해의 책으로 선정된 「한 스푼의 시간」의 저자 구병모를 비롯한 4명의 유명 작가와의 만남, 독서문화․도서관정책사업 10년史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홍보관과 추억의 만화방, 전자책, 독립서적 전시부스 등 색다른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책’을 매개로 시민이 만나고 어울리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영어교실, 플리마켓, 책 놀이터, Book Bus,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끼”스크래치 캠프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과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평생학습과학축제는 상업성이 전면 배제하고 배움을 나누고 공유하는 순수축제로서 전 연령층이 고루 참여하고 즐기면서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행사이며, 자아계발을 위한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김해시 관계자는 "배움과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즐겨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 축제는 책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기념하는 북페스티벌 동반 개최와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라는 새로운 슬로건이 선포된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축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축제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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