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0월 19일 이승복기념관에서 『故이승복군의 제49주기 추모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승담 평창부군수,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인 군악대의 가곡(그리운 금강산, 비목 등)을 시작으로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의 추모사, 속사초 어린이 대표의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109연대 제1대대의 조총 발사와 이승복 노래 제창(속사초, 용전중)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관으로 평화통일 염원 및 이승복 추모 『2017 전국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오후 3시부터는 시낭송과 마술공연이 이어진다.
어승담 평창부군수는 “이번 행사는 역사의 일부로써 故 이승복군에 대한 인식의 재확인과 분단 조국의 아픈 역사를 되새겨 보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