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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김해신공항 지역동향 관련 기자회견문

시민들이 원하는 ‘영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최근 일부 지역정치권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김해신공항 건설을 흔들어대는 개탄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해와 거제지역 정치권과 일부 전문가 집단에서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빌미로 가덕신공항 재추진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어,
대구시에서는 김해공항 확장만으로는 관문공항 역할을 할 수 없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또다시 뒤엎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치졸한 행태에 부산시는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지역간 화합을 해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김해신공항 흔들기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영남권 신공항의 최적 방안으로 결정된 김해신공항은 지역갈등을 극복하고
영남권 5개 시․도간 합의를 모아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정책사업 입니다.

지난 15년간 빚어온 갈등을 겨우 봉합하고 확정지은 김해신공항 건설을
이제 와서 또다시 거론하며 갈등을 재발시키려는 것은 
지역발전에 역행하고 국가백년대계를 거스르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해신공항 건설은 경남도와 김해시에서도
공식적으로 정부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현 정부도 국정과제 지역공약에서 김해신공항을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했고
지금은 공항개발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처럼 김해신공항 건설이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국토부 장관도 국감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확약한 시점에서,
김해신공항 건설 반대와 가덕신공항 건설을 새삼 주장하는 것은
다가오는 선거를 의식한 얄팍한 정치적 술수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갈등을 조장하여 분란을 일으키고 이를 정치적 세몰이에 이용하려는 
속이 뻔히 보이는 꼼수입니다.

일부 지역정치권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합니다.
김해신공항 건설을 더 이상 흔들지 마십시오.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역민의 꿈이 담기고 지역의 미래가 걸린 일을 이용하는 것은 
지역민에 대한 배신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은 김해신공항을 우리 모두가
명실상부한 영남권 신공항으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김해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주변 토지이용계획 재수립 과정에
부산시민과 영남권 주민들의 희망과 기대가 온전히 담기도록 해야 합니다.

영남권 전역에서 김해신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을 1분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배후 교통망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김해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해 나갈 수 있도록, 
그리하여 우리 부산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굳건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저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명실상부한‘영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는데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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