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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인천 이전 업무 개시

공공행정 역량강화 수행, 오는 12월 개소식 예정, 15개 국제기구 인천에서 활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제기구인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 정재근)가 10월 12일 서울에서 송도에 있는 G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유엔거버너스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과 함께 2006년 우리나라에 설립된 최초의 UN산하기구로 공공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 조사, 교육업무 등을 담당해 오고 있다. 현재 1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1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었으나 지난 2016년 7월에 있었던 정부와 유엔본부간 거버넌스센터에 대한 2단계 업무추진을 위한 협정서 체결을 앞두고,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 같은 해 6월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인천시와 행정자치부, 국제연합 3자간 『유엔 거버넌스센터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송도로 사무소를 유치한 바 있다.

인천시대를 맞게 된 유엔거버넌스센터는 앞으로 2030까지 UN의 지속가능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회원국 거버넌스 역량강화는 물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회원국 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오는 12월초 UN사무차장과 정부기관, 인천시장 및 국제기구대표 등을 초청하여 개소식을 갖고, 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유엔거버넌스센터 이전으로 국내 최다인 9개의 UN산하기구를 포함한 15개의 국제기구가 자리하게 된 인천 송도는 국제기구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었고, MICE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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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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