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최근 동해·동서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교통망 개선으로 대규모 건축물 신축 등 주변환경 변화로 유동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제증명발급 등 민원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해소대책으로 주요 유동인구의 밀집지역인 설악산국립공원 등 주요관광지, 국제크루즈터미널, 동주민센터 등 7곳에 내년에 추가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09:00∼13:00까지 3인 1조로(주민등록 분야, 가족관계분야, 민원접수분야) 수요가 많은 제증명 9종(인감, 주민등록, 가족관계증명 등) 발급을 위한 토요민원실을 운영하고 이와 더불어 고충민원 접수창구 운영하여 다양하고 점차 증가하는 전화 및 방문민원사항을 접수하여 관련부서와 실시간 연결로 민원해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 8월부터 운영된 토요민원실 이용건수가 2014년 121건, 2015년 181건, 2016년 300건, 2017년 8월말 현재 21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바쁜 업무로 민원을 해결하지 못한 시민들과 휴일에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해야 하는 우리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행정에 대한 신뢰감 부여 및 세심한 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