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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서 집중 조명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1위’ 평가 이끌어낸 고양시 일자리창출 모범사례 발표
LH·CJ 공동참여 홍보관 통해 청년스마트타운, 한류월드 등 주요 우수시책 전시
8/31(목)~9/3(일) 행안부·문화일보 공동주관 킨텍스 제1전시장서 개최

고양시(시장 최성)는 31일(목)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해 시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대전의 추진 배경이 지방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에 있는 만큼 시는 6조 7천억 원의 투자, 25만 개 일자리 창출, 45조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행사 초반부터 17개 시·도를 비롯한 131개 기초단체·산하기관·공기업 등 참가단체 사이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31일 개최된 개회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안부 장관,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를 비롯한 광역단체·부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최대 국정과제이기도 한 일자리 창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토대로 지방정부가 지역발전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방정부가 새로운 성장해법을 모색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의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인 고양시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를 통해 자치분권에 걸맞은 25만개 일자리 창출에 45조 경제 활성화의 성공적 추진에 고양시가 선봉에 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이라는 뜻깊은 행사에 감사를 표하면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은 문재인 정부에 귀중한 참고가 되며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이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의  소중한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개막식 이후 ‘주민의 삶을 바꾸는 우리 지역 명품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홍보대전 명품정책 발표대회’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성공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5대 원칙을 제시했다.

5대원칙은 ▲연방제 수준의 포괄적 추진원칙 ▲자치재정-자치교육-자치경찰이 보장되는 혁신적 원칙 ▲지방과 주민의 자치분권을 강화할 수직적 분권원칙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할 수 있는 시민참여원칙 ▲내년 지방선거까지 자치분권개헌을 완수해야하는 시급성의 원칙이다.

한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IoT 융복합 실증단지,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대곡역세권 개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고양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이번 행정홍보대전 기간 고양도시관리공사, LH, CJ 등과 공동으로 8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 주요 우수시책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1위’ 평가를 받기도 한 고양시는 민선5기부터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기업, 대학,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일자리 분야 컨트롤타워인 고양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발맞추어 시와 산하기관 비정규직 1,2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도 세웠다.

더불어 각종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이스·신한류문화관광·방송영상산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작년 한 해 1,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 같은 흐름 속에 EBS, JTBC 예능국 등 주요 방송사가 고양시에 새 둥지를 틀며 방송영상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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