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관광과․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와 동국대학교 세계불교연구소는 오는 8월 30일(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야불교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총 300석 규모의 국회도서관 대강당은 학술대회를 참관하고자 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민홍철, 김경수 지역구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주호영, 강창일, 정갑윤,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냈으며,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이 참석하였으며
가락김해종친회, 가야불교사암연합회, 가야불교문화진흥원,
가야불교문화연구회, 재경김해향우회원 등 270여명이 관심과 열정으로
먼길을 마다않고 참석하였다.
미처 늦게 도착하여 학술대회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에서 참관하는 시민들도 100여명에 이르렀다. 가야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이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해시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 배병돌 김해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그동안 김해시가 가야사 발굴 및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현재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을 추진 중 정부의 가야사 연구 및 복원의
국정과제 추진을 적극 환영하면서,
영호남을 아우르는 화합의 과제로, 가야의 실체적 모습이 눈앞에 드러나 제4의 제국 가야의 위상과 지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정부와 지자체, 학계를 비롯한 전문가 모든 분들의 지혜를 모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였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축사를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연구내용들이 발표되었고, 발표하는 내용마다 그 간 우리가 우리역사에서 가야라는 국가를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특히,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동국대학교와 가야불교문화 전반에 대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곧 공동연구 및 관련 콘텐츠 개발에 착수할 것이다.”라고 밝혔고, 오는 10월 28일 김해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가야불교국제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김해시의 가야사 복원에 대한 노력이 그 간 상식(commom knowledge)으로 통용되었던 우리의 무관심을 깨트려 고대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진실(fact)을 밝혀 줄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