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월 30일 16:00, 26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박재민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구상사업 발굴 검토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상사업 보고회는 기존 계속사업 이외에 도시의 장기 발전 도모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전 부서가 함께 과제 발굴에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실국별 우수과제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이다.
부산시는 새로운 사업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실·국·본부별 자체 T/F팀을 꾸려 관련 유관기관 등이 함께 사업을 발굴해 왔다.
특히, 이번 구상사업보고회는 예년과 달리 새 정부 출범 후 변화된 국정방향과 국정과제에 긴밀히 대응하면서, 미래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미래 먹거리 분야, SOC 투자 사업, 시민공감정책 3대 분야에 총 159개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이번 구상사업 보고회를 통해 내부적으로 토의·검토를 거쳐, 9월 중 서병수 시장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상사업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당장 내년도부터 우선 사업화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과 후속절차 착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