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동 성 명 서
BNK 장기 경영공백사태 조기 정상화 촉구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이 파행을 거듭하면서 장기 경영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지역제1의 금융이 흔들리고 있다는 부산시민들의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경제 안정 및 지역민심의 통합을 위해 BNK금융의 경영 공백을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데 부산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는 인식을 같이 한다.
❖ BNK금융지주는 조속한 회장 선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이번 기회를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부산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360만 부산시민을 뜻을 담아 강력히 촉구한다.
1. BNK금융지주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서민금융의 중심이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자금공급과 투자지원을 통해 동남권 자본시장의 심장이자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지역 제1의 금융회사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조선․해운업 사태 등 지역경제 위기상황이 닥칠 때마다
기업 금융지원과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BNK 금융에 대한 지역기업의 의존도는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부산시민,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 등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닿아있고
서민의 금융생활과 밀접한 부산의, 시민의, 은행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2. BNK금융지주의 장기 경영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우려가 크다.
회장의 구속으로 인한 장기 공백상태에서 차기 회장 선출이 2차에 걸쳐
무산되고, 지역 제1의 금융이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BNK 내부는 물론이고, 부산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회장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가지 불협화음과 결론 도출이늦어지면서 필요 없는 루머와 논쟁으로 소모적인 사회 갈등이 유발되고
그에 따른 피해는 결국 지역사회의 어려움으로 연결될 수 있다.
부산은행 기업대출의 97%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지역인들의 자부심인 BNK 금융이 회장의 장기경영 공백상태로 인해
대내외적 타격을 받을 경우, 지역경제 침체 여파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3. 조속한 회장 선임으로 BNK금융지주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안정 및
지역 민심의 통합을 위해 BNK금융지주의 경영 공백을 더 이상 치할 수 없다.
BNK 임원(회장)추천위원회에서는 부산 경제를 살린다는 무한한
책임의식을 갖고 9.8일(금) 회의에서는 회장 선임을 꼭 결론 내어
더 이상의 논란과 위기의식 확산을 마무리 짓고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또한, 위기극복을 통해 BNK금융이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하여
흔들림 없는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으로 자리매김하여 부산의 자부심이 될 수 있기를 360만 부산 시민과 함께 기원한다.
2017. 8. 30.
부산광역시장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서 병 수 의장 백 종 헌 회장 조 성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