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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규 우호교류협정 체결 위해 중국 지린성 방문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우호교류협정 체결하고 한중일 지방정부협력 회의 등에 참석


경남도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중국 동북3성의 중심지인 지린성을 방문하여 신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한중일 지방정부협력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린성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북한, 몽골 등 다자간 경제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물류 요충지다.
특히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청정지역 중 하나로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에 대한 연구역량을 축적하고 있는 곳이다.

도는 지린성과의 이번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경남 미래 50년 핵심사업인 항노화 산업의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지린성과 체결하는 우호협정 내용에는 경제통상, 문화관광, 환경분야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상호방문 시스템구축, 민간교류 지원 등을 위한 양도·성의 교류협력 의지가 담겨있다.

그동안 도와 지린성은 상호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해 왔으며, 2014년부터 지린성 성정부에서 먼저 우호교류 의향을 타진해 오면서 양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상호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실무단 방문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지린성과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한중일 고위급인사들과 함께 중국 지린성 류궈중 성장 주최의 공식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린성에서 주최하는 제2회 한중일 지방정부협력회의에 참석해 한중일 지방정부가 함께 동북아시대에 발맞춰갈 것을 제안하는 등 한중일 각국 지방정부와의 우호관계 형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단은 지린성 내 동북아 및 극동아시아 지역 시장개척의 주요무대인 ‘제11회 중국 동북아 박람회’에 참석하여 도내 참여기업을 방문 격려하고 지린성내 기업체도 방문하여 경남도의 우수한 제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시 우리 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수출시장 확대와 도정 핵심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겟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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