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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일자리 예산 집중 편성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추진, 정부정책보다 앞서

양산시(시장 나동연)의 일자리 정책 추진이 돋보인다. 이유는 정부보다 앞선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서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 양산시의회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 제1시책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할 것을 발표했고,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이 기조는 유지됐다.
예산확보 또한 파격적이다. 당초예산에서 642억 원을,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추경예산에서 30억 원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2차 추경에서 80억 원을 편성했고, 정부의 일자리 중점사업인 지역서민생활안정 차원에서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 구축사업과, 청년창업지원 등 정부의 주요 권장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였다.
특히 정부추경이 늦어지면서 7월 31일에야 특별교부세 74억 원이 교부되었고, 양산시의회 임시회 개최와 예산심의가 8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라 일정이 급했으나 양산시는 일치감치 일자리예산을 염두에 두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국가정책과 추경편성에 맞춰 도내 시군 중 가장 먼저 추경예산을 추진하였다. 양산시의 대응이 돋보이는 이유다.

※ 경남도내 시군 중 제일 선제적으로 국가 추경에 대응하여 신속한 추경 편성
일자리 관련 예산 편성 현황    
  2017년 당초예산부터 양산시 제1시책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추진 돌입
  642억 원 편성(시비 336억 원)
  제1회 추경 신규일자리 발굴 등 추가 편성
  30억 원 편성(시비 21억 원)
제2회 추경 국가추경 반영 일자리사업
  28억 원 편성(시비 12억 원)
  제2회 추경 수정예산 일자리사업 
  52억 원 편성(시비 47억 원)

일자리 관련 예산편성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정부보다 앞선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당초예산부터 제2회 추경까지 총 752억 원(시비 416억 원)을 일자리 사업에 편성, 추진해 왔음.
  국가 정책과 추경 편성에 발맞추어 어느 시보다 신속히 대응하여 추경예산 편성 계획을 수립하고 제2회 추경 및 수정예산에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하여 일자리 사업으로 80억 원(시비 59억 원)을 편성하였음.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사업 및 일자리 기반 서민생활 안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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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