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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폭 확대

경남 최초로 둘째아 가정에 소득 수준 상관없이 지원

양산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대 대상은 둘째아 가정으로 기존에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 지원하던 것을 내달 1일부터 기준 중위 소득 100% 초과하고 양산에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인 둘째아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서비스 기간은 10일(단축) 또는 15일(표준)이며 단축의 서비스 가격 860천원 중 501천원을, 표준의 서비스가격 1,290천원 중 626천원을 시가 지원한다. 본인 부담금은 각각 359천원, 664천원이 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챙기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출산예정일 40일 전 또는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첫째아 가정의 지원기준은 기준 준위소득 80%이하이며 셋째아 이상 가정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희귀난성 질환자,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 등도 수득 수준과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실시한 100인 원탁토론, 보육정책 토론, 가족공감 캠프 등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후속 대책의 일환이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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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