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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체계적인 교통개선 방안 마련에 나서

도로구조 개선‧주차장 확충 방안 담은 용역 발주 추진

최근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되어 주말 및 관광성수기에 속초지역 진입도로 및 시내구간 곳곳에서 차량정체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속초시에서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로교통 개선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속초지역 동해고속도 통행차량이 1개월 전보다 184천 대가 증가하고, 관광객 역시 전년 7월 동기대비 205천명이 증가하는 등 외지차량이 급격히 증가되면서 주요 도로의 교통정체와 주차장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이 구체화 되면서 속초지역이 유망한 투자대상지로 부상함에 따라 대형 건축물 신축이 지속되어 교통수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에서는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로교통 개선 종합계획 용역」을 발주하여 체계적인 교통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고속도로 진출입 인근 도로와 시내권 도로로의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회전교차로를 확대 도입하는 한편, 교통수용 한계를 초과한 교차로에 대해서는 주변여건을 고려한 고가도로를 시설하여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방안도 검토 할 예정이다.
또한, 공용주차장을 확대 조성해 나가되, 가용부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하여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영주차장의 사유화 방지 및 공공재 이용의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부족한 주차장 확충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단계별로 유료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시개발 추세 및 교통수요가 기존의 일반적인 방안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전향적인 도로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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