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최근 종합민원실에 위치한 지적서고의 환경 개선사업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적서고는 1910년부터 현재까지 평창군의 모든 지적 및 토지관련 수기 문서와 도면, 대장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150㎡ 규모에 약 100만건의 문서가 보관되어 있다.
그 동안 평창군 지적서고에서 이러한 영구보존 문서들의 열람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비되거나 지적서고 문서 보관량이 한계에 달하여 문서보관에 어려움이 있었다.
평창군은 이번 지적서고 환경개선을 통해 종이문서 및 도면을 시스템에 의한 위치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출력이 가능한 지적문서의 전산화로 신속 정확한 문서열람은 물론 전동 모빌렉 등을 도입함으로써 문서 보관량이 획기적으로 증대되었다.
또한, 이번 개선사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문서 검색과 열람이 가능해져 민원인의 편의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수행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적서고 개선은 문서열람 시간을 최소화하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적∙토지정보공개청구 민원의 빠른 처리로 민원 서비스 향상과 영구보존 문서의 보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