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위원장: 김유식)는 17일(목) 오후 3시, 동사 서울사무소에서 「제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2017년 상반기 경영실적 등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방향을 논의하였음
대우조선은 ①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 및 ②해양플랜트 건조 관련 양호한 선주사 비용보전 협상결과와 ③ 채권단 출자전환 실행 등으로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었음
*[수익성] 영업이익 8,767억원, 당기순이익 14,891억원 →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36억원 및 +27,128억원 증가 (별도기준)
*[재무건전성] 부채비율 244% → 전년말 대비 △5,300% 감소 (별도기준)
특히, 지정감사인(삼일)은 2016년 결산 당시 ’한정‘ 의견 부여사유* 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여, 동사의 상반기 재무제표에 ’적정‘ 검토의견을 제시함
* ① 계속기업 가정 의문, ② 매입거래 관련 내부통제 취약
금번 실적 공시로 대우조선의 턴어라운드가 상당 수준 가시화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존재하나,
조선업 경기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양질의 신규수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조기 경영정상화를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상황
대우조선 경영정상화관리委 또한 동일한 위기인식 下에 앞으로도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용절감 등 경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음
아울러 유휴 자산매각 등 여타 자구계획 또한 흔들림 없이 신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는 한편, 조기 이행을 독려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