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유영록 김포시장, 추경 현장행정 돌입

내주까지 13개 읍면동 실사



유영록 김포시장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의 의회 제출을 앞두고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앞서 김포시는 연초에 정례 현장행정을 계획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라 일정을 조정, 취소한 바 있다.

유 시장은 현장행정 첫날인 지난 7일 양촌읍과 월곶면의 주요 사업 현장 등을 방문,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양촌읍 주민들은 이날 유현2리 가드레일 설치, 누산1리 배수로, 학운2리 마을길, 구래1리 마을안길 정비, 석모4리 마을길 확포장 등 총 14개 사업의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월곶면 주민들도 갈산1리 배수로 설치, 보구곶리 농업용수로, 포내2리 암거, 성동리 배수로, 고막2리 배수로 정비, 조강리 교량 가각부 확장, 개곡4리 외 4곳의 마을길 재포장 등 12개 숙원 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유 시장은 양촌읍 누산리 도로변 산책로와 누산3‧4‧6리 경로당, 구래동 신축 대형마트 현장과 광역버스 차고지, 월곶면 봉수대 등을 직접 둘러보며 예산사항을 챙기고 주민 현안과 민원을 청취했다.

누산3‧4‧6리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한전의 지원 사업비를 허투루 안 쓴 모범사례로 전파하야 한다”면서 “우리 시도 도의원, 시의원님들과 함께 긴급한 읍면동의 현안 사업들을 상의해서 우선순위를 잘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촌읍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원, 이진민 김포시의회 부의장, 염선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불법 농지성토와 농로파손 방지 방안, 어르신을 위한 버스노선 조정, 탄약고 이전, 공용주차장 매입, 서울지하철 5호선 이전, 종합운동장 건설, 수도권매립지 반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진민 부의장은 “북부권 5개 읍면은 인구비례만 볼 것이 아니라 면적 대비 예산배정을 고려해야한다”면서 “집행부와 의회가 꼭 필요한 사업들이 우선순위에 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선 위원장도 “현재 수십여 건의 다양한 현안들이 추경에 올라와 있다”면서 “집행부에서 올리면 위원회에서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영록 시장은 “서울시에서 현재 타당성 용역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위해 우리 시의 모든 선출직공직자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수도권매립지 TF를 조속히 구성하고, 종합운동장의 5개읍면 이전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