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남일대 해수욕장 등 관내 여름철 휴양지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단속에 나서왔지만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주중에만 운영하던 단속반을 주말까지 확대 편성해 쓰레기 투기 행위를 적발하고 투기자들을 계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단속 장소는 △남일대 해수욕장 △군인숲 △우천숲 △진분계 등으로
환경사업소 직원들 2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하루에 4시간씩 관내 유원지를 집중 단속하게 되며, 단속 시 적발된 악성 불법 투기행위자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본격 피서철 전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 내 민간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행복홀씨입양사업」과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읍·면·동별 자체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