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9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속초시는 2015년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2016년도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경진대회 및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민선6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참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으며 고용률,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 등 정량적 실적과 함께 일자리대책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지역적합성, 창의성 등 정성적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3차산업 비중(90%)이 높고 제조업(4.2%)이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자 속초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왔고 지난해 6월 준공된 제3단지도 96%가 분양완료 되어 31개 업체가 48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을 뿐만아니라, 전국 어획량의 50%를 차지하는 붉은대게를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함께 “산업별 고용균형과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의 투자 유치 및 관광, 붉은대게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 등에 더욱 힘써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