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위한 여름 성수기 물가안정관리 대책에 들어간다.
시는 물가안정 상황실을 휴가철인 8월 말까지 운영하면서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 불이행 등 상거래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 및 소비자 불편신고 사항을 접수하여 신속하게 현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물가동향 모니터 요원 10명을 활용하여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물가동향 감시 등을 강화하고 불법계량을 통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계량기 일제점검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착한 가격업소의 집중 홍보 및 이용활성화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유도하여 관광객들의 피해를 예방 하는데 노력을 기울 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인회를 비롯한 민간중심의 자율적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 단체들도 물가안정 캠페인에 동참하여 물가 안정 및 상거래 질서 지키기 집중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물가동향 모니터 요원들과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1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우리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