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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초등학부모聯, 학교 안전 ‘핫라인’ 구축



학교 인근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스쿨존 내 훼손 안전차선 재도색 
공사장·불량식품 지도·단속 강화

김포시가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와 학교 인근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오전 시청에서 2시간 동안 열린 유영록 시장과 김포시 초등 학부모회장단 연합회(회장 조이호)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청 주택과,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평생학습센터, 교육체육과 등 초등학교 안전 관련 부서장과 연합회 간 핫라인이 구축됐다.

또한, 경기도 지원으로 설치되고 있는 통학로 신호·과속 단속카메라와는 별개로 연합회에서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정해 요청하는 곳에도 단속카메라를 계속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쿨존 안전 차선이 훼손된 도로를 조사해 재도색하고, 단속시간도 오전 7시로 2시간을 당겨 단속차량 투입 등 안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현초, 걸포초, 한가람초, 나비초, 신풍초 인근의 대형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분진, 소음과 등하굣길 안전을 특별 관리하고, 불량식품 판매 등 학교 인근의 유해업소에 대해 핫라인을 통한 불시 지도·단속도 시행하기로 했다.

유영록 시장은 “학력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이라면서 “올해 추경은 물론, 재정에 여유가 생기는 내년부터는 학생 안전을 위한 지원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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