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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17년 생생문화재“내멋대로 농가밥상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는 500년 전통의 한옥마을인 상도문 마을에서 8일(토) “내 멋대로 농가밥상”이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는 상도문 마을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상도문 마을을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 주는 팜(farm) 플랫폼으로 육성하고자 2016년도에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국비 17,000천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2,500천원을 확보하였다.
내 멋대로 농가밥상”은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인「콧노래가 흥얼흥얼, 도문농요」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유별난 농부체험’과 상도문 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농가밥상체험’이 진행된다. 
유별난 농부체험’은 농부들의 일상을 따라서 경운기를 타고 마을의 논밭으로 이동해 감자와 옥수수 등 직접 식재료를 수확하며 농부의 전원생활을 즐겨보는 농부생활 체험 프로그램이며, ‘농가밥상체험’은 논밭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상차림을 해보는 시골밥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자 상도문 마을의 풍경과 한옥의 미(美), 그리고 인심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골동네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으로서 어른들에게는 시골에 대한 향수를, 자녀들에게는 감성을 일깨워주는 일석이조의 추억놀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유산의 생기를 되찾고,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속초문화의 장으로 향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domonnongyo)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속초시청 교육문화체육과(033-639-2958),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02-2038-89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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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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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