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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지훈련팀 방문 크게 늘어 경제효과 416억 원!


전년 대비 14% 상승한 2,966개 팀 51,940명 유치, 지역경제에 큰 활력
재방문율 37%, 최적의 훈련조건 도-시군 맞춤형 지원시책 큰 호응

지난 겨울 경남을 찾은 동계전지훈련팀이 크게 늘어났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총 2,966개 팀 51,490명이 경남을 방문해 416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 상승한 규모로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등이 활기를 띠어 동절기에 위축되기 쉬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고성(6,688명), 남해(4,409명), 통영(4,355명), 창녕(4,339명) 거제(4,058명) 순으로 특히 남해안 지역을 많이 찾았으며, 종목별로는 축구, 야구, 검도, 유도, 배드민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수들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전년도 방문 팀의 37%가 올해 다시 방문하였으며, 중국 연변FC U-19 등 해외 전지훈련팀도 33개 팀 1,287명이 방문하여 2015년 10개 팀, 2016년 20개 팀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국제적 수준의 경기시설은 물론 음식과 숙소 등 최상의 편의시설과 겨울철 온화한 기온, 편리한 교통, 풍부한 관광자원 등 전지훈련 여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또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박시설·음식점 할인, 주요 관광지 문화시설 관람권 무료 제공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것도 한몫했다.

경남도는 동계전지훈련팀 유치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도-시군 합동TF팀 운영,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종목 지정, 종목별 맞춤형 지원시책 추진 등을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올해에는 2018시즌 유치확대를 위해 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 단위협회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국가대표 A매치 경기대회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경남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규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 시즌 전지훈련팀의 건의사항을 분석반영하여 다양한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팀들이 경남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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