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전통시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화전통시장은 2016년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로부터 4억 8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1시장 1특색 발굴사업을 추진하였다.
1특색 특화요소는 대화면의 특산물인 대화초(태양초)를 선정하여 고추의 이미지를 “빨간 주머니 안에 알알이 가득찬 금화”로 형상화시켜 최종적으로 “빨간 보따리에 금화처럼 진귀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가득한 시장”이라는 주제로 추진하였다.
상품특화 지원사업은 대화초의 매운 맛과 색(붉은색)을 활용한 강냉이 매운 호떡, 대화밀쌈, 대화초 만둣국, 강냉이공이막국수 등 4종의 특화음식 개발과 마늘수제강정, 초코강냉이, 대화초 고추과자, 양파누룽지, 감자쿠키 등 5종의 농산물 가공먹거리를 개발하였으며, 시식회 및 품평회에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테마거리 조성, 쉼터공원 스토리 조형물 설치, 별다방 리모델링, 강냉이 쉼터 조성, 이동식 거리판매대 제작, LED문자 전광판 설치 등 편의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대화전통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한편, 시장경영혁신사업으로 시장 브랜드 및 슬로건 개발, 캐릭터, 포장용기 디자인 개발, 유니폼, 서포터즈 운영, 서울대 평창캠퍼스와의 자매결연, 상인교육, 주말장터 이벤트 등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만드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남진삼 상인회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상인회원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발전 의지를 찾을 수 있었다.”며, “상인분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단합하여 특화상품으로 개발된 먹거리, 살거리 등을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대화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