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대리 장관웅)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제98주년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와 연계하여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관계기관에서는 산불예방·계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의 산불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 대한 예방·계도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강원일보사’ 주최로 강원도 내 시·군별로 개최되는 ‘건강달리기 대회’와 연계하여 원주 종합운동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제 강점기 외세로부터 주권회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금자리까지 파괴하는 산불로부터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을 지키자는 의미가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