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내일의 사회학자, 과학자, 발명가 다 모였다

용산구, 청소년 우수 소논문 선정·시상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 일환…‘소논문 대회’ 개최
우수 논문 32편 선정·시상
대상 성심여고 이연재 학생…‘청소년기 학생들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7명 순
지난해 전공연구 프로그램 1,498명 참여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논문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논문 32편을 선정·시상했다. 

영광의 대상 수상자는 성심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연재 학생이다. 이연재 학생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4명에게 돌아갔다. 특히 보성여고 1학년 신지원 학생은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교사상에 관한 연구’로 눈길을 끌었다. 성심여고 2학년 오선정 학생은 ‘저소득층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기업 계획서’로 수준 높은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그 외 우수상은 10명, 장려상은 17명이다. ‘독도 영유권 분쟁의 실태와 대응방안’, ‘계면활성화제의 위험성 및 해결방안’, ‘부피를 조절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병’ 등 일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다. 

소논문 심사는 구 교육발전자문위원 7명이 함께 진행했으며 채점기준은 내용의 완성도와 구성력 등 4개 분야다. 구청장 표창은 각 학교로 전달돼 학교장이 전수한다. 

이번 대회는 구 특화사업인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이어졌으며 기간 중 총57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은 공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을 지향한다. 관내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적성에 맞춰 전공을 미리 탐색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인문학부, 어문학부, 경상학부, 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생활과학부, 예체능부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교육부 주최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전공연구 프로그램에는 상반기 49개반 760명, 하반기 50개반 73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기적인 소논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전공탐구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 입시 전형에도 적극 대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