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함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024년 전라남도 대표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시군 대표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주최하는 이번 경연에서 함평군은 23종의 자체 국화 육종 개발, 인구정책과 연계한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운영, 매년 차별화된 국화조형물 연출과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등 수준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 축제 선정을 통해 군은 5천만 원의 예산과 함께 전문가 축제 컨설팅, 축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참가 우선권 부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그 위치를 공고히 할 기회도 또한 얻게 되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성장하여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군민의 민생과 연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대한민국 국향대전 사진)
목포시 전통시장 4개소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먼저 목포시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8천2백만원을 확보했다.선정된 특성화사업은 ▲첫걸음기반조성 1개소와 ▲시장경영패키지 2개소이다.중기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을 위한 사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비스·환경 개선과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을 통한 전통시장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런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는 동부시장이 선정됐다. 앞으로 동부시장은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목표로 ‘1500만 목포시 관광객 시대’로 도약하고자 전통시장의 매력을 견인하고 위생청결, 상인 서비스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자유시장과 청호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전통시장 2곳은 앞으로 각종 문화행사, 할인이벤트를 진행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보완하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겨울에 더욱 찰지고 맛있는 숭어를 소재로 오는 1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구미 당기는 무안! 겨울숭어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숭어뿐 아니라 곱창돌김, 감태, 새우, 황토고구마 등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황토갯벌랜드, 도리포 해송 숲길, 도리포 일출·일몰, 칠산대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축하공연과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 지역상생 이벤트, 다양한 숭어요리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구이존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5개 분야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황금숭어를 잡아라’와 원데이클래스‘숭어 초밥 만들기’는 1일 3~4회 운영하며, 숭어잡기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매회 가장 큰 숭어를 잡은 체험객에게 황금 1g을 수여한다. 숭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여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먹던 물고기로서 맛이 빼어나 수어(秀魚)라 불렀으며, 맛뿐
목포시가 10일 목포자연사 박물관에서 시민 및 전문가 약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사업’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가칭)한국나전칠기 박물관 건립 사업은 작년 9월 재단법인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고문 손혜원)으로부터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을 대표하는 수곡(守 谷) 전성규 선생을 비롯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기능 보유자들의 근현대 나전칠기 공예품 294점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공립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에 건립하는 사업이다.공청회는 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의 책임을 맡은 기보미 한국디자인정책개발원 책임연구원의 중간 용역 보고에 이어 전우용 前)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가 좌장으로 전문가 지정토론을 진행한 후 시민들의 질의사항에 답변순으로 진행됐다.지정토론에는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이한근 목포대 경영학과 교수, 심원섭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하여 나전칠기 박물관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칠용 회장은 “해외에서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나전칠기를 주제로 목포에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나전칠기 박물관이 세워지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이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인 예울마루&장도가 미팅테크놀로지 사업을 통해 4계절 낮과 밤 볼거리가 가득한 스마트 마이스 시설로 거듭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예울마루&장도는 지난해 7월 전남도 유일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국비 2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 MICE 산업 미팅테크놀로지 지역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MICE 산업 미팅테크놀로지 지역 확산 지원 사업’은 지역의 마이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에 스마트 마이스가 실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장도의 진섬다리 입구에 프로젝션 맵핑과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활용한 시설물을 설치, 여수지역의 4계절을 표현한 작품 4점과 지역작가 작품 1점을 포함한 총 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울마루&장도의 매력 강화는 물론 야간에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MICE개최 최적지에 걸맞은 베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전라남도관
이상익 함평군수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100억원 조성에 동참하고자 2023년 하반기 급여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이상익 군수는 지난 2020년 군수 후보 시절 군민을 위해 급여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급여 4,668만원을 전액 기탁했다. 이로써 민선7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재직기간 동안 이 군수가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한 급여는 3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각계 각층의 모금운동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군은 작년에도 36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있음(이상익 함평군수)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취도-금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대표사 지역자산화협동조합)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포두면 취도(오취마을 일원)에서 한국해비타트 대학생 동아리(CCYP; Campus Chapter & Youth Program)와 함께 어촌봉사캠프를 개최한다.젊은 층 인구감소가 심각한 초고령 어촌마을에 6개 대학 청년이 모여, 지역사회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주거 생활환경 개선, 마을 홍보,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진행한다.100여 가구 남짓의 작은 어촌을 무대로 많은 대학생이 현장에서 주민과 교류하며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진행하는 이례적인 자리로, 초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감이 큰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청년-지역사회 연대와 관계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어촌에 신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강남대, 고려대, 덕성여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6개 대학, 재학생 14명이 취도(오취 마을)를 방문해, 현장 사전 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스스로의 기획으로 도출한 활동을 펼친 계획이다.동네 곳곳에 놓여있는 간이 의자들을 대신할 원목 벤치를 디자인, 재단, 조립하여 어르신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청년의
광양시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과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농업인 스몰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공사를 지난 2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도비 포함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52.24㎡ 규모로 농업인들의 농·특산물 홍보와 온라인 판매 확대 등 디지털 영농능력 향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이론교육을 위한 미디어 교육장, 농특산물 사진·동영상 촬영실, 영농창업공간 등이다. 동영상 촬영, 라이브커머스 실습 교육을 통해 농업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영농창업 공간은 제품 홍보 프로모션, 회의, 연찬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장비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고가의 장비보다는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이 가능한 보급형 장비를 갖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복합공간 조성으로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농업인들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지역장기성장의 기반이 될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 추진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명현관 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광주~해남~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2025년 보성~해남~임성간 철도개통, 2027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통 등 교통망의 차질없는 확충에 이어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을 해남군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지난해 11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사업 촉진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고속철도 노선 개설 논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시기로, 군은 해남군과 완도군 노선을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여건 개선 시 제주노선 2단계를 추진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무안공항~목포) 및 보성~임성리간 철도와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들을 검토해 여론수렴과 사업성을 조사한 후 전라남도와 함께 타당성 제고방안, 정부설득 논리 개발 후 제5차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고속철도의 연결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지역 발전의 파급효과를 가져와 땅끝해남이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