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1월 가스누출 폭발사고로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용평면 장평리 소재 동방산업(주) 장평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시설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평창군은 사고 발생 이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피해보상 마련과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 종식을 위한 해당 충전소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완벽한 개·보수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안전진단 검토 결과, 보완 사항이 확인되어 시설 내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며, 사고가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났음에도 그 보상이 지지부진하여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어, 이러한 사항들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해당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평창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조사 결과에 따라 LPG충전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적합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업체의 원만한 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조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영랑호 일원에 설치되어 있는 영랑호 오수펌프장의 안정적인 하수 이송을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영랑호 오수펌프장 압송관로 신설공사」를 시행한다.그간, 영랑호 오수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청해학교와 강원북부교도소 일대의 하수 사용량 증가로 기존 압송관의 관경(D80) 부족에 따라 오수가 역류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시는 오수 역류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하수 이송을 위해 영랑호 오수펌프장에서 화랑도 체험관광지 진출입로 일원까지 약 648m의 압송관을 D150으로 신설할 예정이다.이에,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약 42일간 영랑호 산책길 일원 차량 및 오토바이 통행은 전면 금지되며, 영랑호 산책길 내 설치된 자전거 및 보행자도로는 굴착 대상에서 제외되어 자전거와 보행자는 통행이 가능하다.속초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영랑호 산책로 차량 및 오토바이 통행 전면 금지에 따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너를 양해를 부탁드리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주관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 가 11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호 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가곡공연을 시작으로 심영곤 도의회 운영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권혁열 의장, 김명선 행정부지사, 신경호 교육감, 김경구 삼척시 부시장과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심영곤(삼척)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방은 지역소멸이라는 공통된 위기에 처해 있으며, 강원도는 이러한 위기의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지방분권을 향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행보에 전국 시도의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인사말를 마무리하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환영했다.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심영곤 위원장이 제출한 ‘영월~삼척 고속도로조기착공 촉구 건의안’ 등 각 시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제출한 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하였다. 이날 의결된 안건들은 5월 27일 전라남도에서 개최예정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상정과 심의 후 의결이 되면 안건별로 소관 중앙부처로 전달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위한 공고를 5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강원경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자 200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도내 지역 경제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백년기업과, 기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며,지역 중소기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해 주는 동시에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에는 백년기업 5개 사, 유망중소기업 25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으로, 6월 말까지 기업으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서류 및 현장평가를 8월 중으로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9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에게는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될 기업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강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2024 속초 워케이션」이 ‘일도 휴가처럼, 일 맛집 속초 Well-cation’이라는 부제로 7월 26일까지(상반기) 본격 운영된다. 속초 워케이션은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 호텔 마레몬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설악동 숙박단지 등 5개 숙박권역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워케이션’과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으로 구분되어 숙소별로 신청요건 및 신청방법 등이 달라지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워케이션’은 서울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의 2개 숙소에서 진행되며,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신청 홈페이지(worcation.sba.kr) 및 속초관광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속초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속초시 직영 워케이션’은 호텔 마레몬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설악동 숙박단지(6개소)의 총 8개소에서 진행된다. 호텔 마레몬스에서 진행되는 워케이션은 속초시 및 인접시군(인제, 고성, 양양)을 제외한 전국의 기업 및 기관, 개인사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는 속초시 및 인접시군(인제
□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고용기회 확대를 지원하는「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2024년 일자리창출 220명을 목표로 12개 시군 15개 사업을 추진, 고용장려금 지원 2개 사업, 창업지원 4개 사업, 교육훈련 6개 사업, 기업지원 1개 사업, 기타사업 2개 사업을 통하여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특히, 올해 공모사업에서 주목할 점은 신규 취업자를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주거비(임차료) 지원사업,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 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이다. ○ 태백시(근로자 주거비(임차료)지원사업)는 관내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기업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시’로 이주·취업하는 근로자에게 주거비(임차료)를 6개월간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 홍천군(4049 홍천형 고용 인센티브 사업)는 40대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40대를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게 6개월간 최대 80만원까지 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 횡성군(실무형 골프캐디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 내 급증하는 전문 캐디 인력 수요에 맞춰 전문 캐디를 양성하고 취
영월군은 5월 11일~12일 이틀간 영월군이 보유한 공용차량에 대하여 공무용 표시 일원화 작업을 추진하였다. 현재 공용차량 대부분은 공무용 표시가 부착되어 있으나, 일부는 미흡한 부분들이 있으며, 표시 형식 또한 통일되지 않아 공용차량의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영월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표준화된 디자인(영월군 상징 마크, 미래 영월관광 통합브랜드 BI)으로 공무용 표시 일원화를 추진하였으며, 앞서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의 「공용차량 관리 규정」을 준용하여, 「영월군 공용차량 관리규칙」 개정(공무용 표시 부착 의무 도입)을 완료한 바 있다. 조삼식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공무용 표시 일원화 작업으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건전한 교통 문화정착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고, 영월관광 통합브랜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매체로도 활용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영월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공용차량 관리실태를 지도 점검하여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용차량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군정 주요 정책을 알리는 홍보 매체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5월 15일 대형 산불 없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며 평시 산불체계로 전환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5.15.~10.15.)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동안 도내산불은 18건이 발생해 8.39ha 산림피해를 입었으며, 03년 이후 22년 만에 최소 피해기록을 달성해 대형 산불 없는 원년을 만들었다. 도는 매년 봄마다 연례적으로 발생되는 대형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감시·진화인력을 조기에 선발해 사전 전문교육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영서분소를 개소해 도 전역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전력설비 주변 위험목 제거,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농산촌 고령층 대상 대면 홍보 활동 등 산불 예방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의 결과로 도민의 산불 경각심이 높아지며 소각산불은 단 한 건을 기록하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10년간 산불 건수 평균이 78건, 면적은 1,371ha인데 올해 건수는 1/4, 면적은 0.6% 수준을 기록하며 선거가 있는 짝수 해 대형산불발생 징크스도 빗나갔다” 면서, “건조일수나 바람 등이 평년에 비해 줄어들었지
□ 강원특별자치도가 13일 비상근 특보단(특별보좌관) 인선을 마무리하며 민선 8기 도정 핵심 목표를 향해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 □ 앞서 특보단 1기는 정책 및 소통 기능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강원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일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국제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굵직한 성과를 함께 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보단 2기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민선 8기 반환점에 맞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시기임을 고려, ○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도민 민생경제와 연결되는 분야를 세분화해 정책 자문과 대외 협조 기능을 강화했다. ○ 이에 장애인, 어르신, 관광수산, 소상공인, 기획 특보를 신설했으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중점으로 구성했다. ○ 특히 이번 특보단은 12명 중 여성이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으며, 각 세대를 아우를 수 있게 30대 부터 7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로 구성되어 있다. - 청년특보에는 최진영(40세) 주브라더스 인테리어 디자인 대표가 임명되어, 청년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 여성특보에는 김금분(69세)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임명되어, 도내 여성·가족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