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9일(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함진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설계 참여 44개사 CEO와 임원진을 초청해 화합과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설계 추진현황과 신규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이와 더불어 설계사가 자유롭게 건의사항을 말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신규 물량을 발굴하고, 호남선 김제-삼례 확장 등 절차가 진행 중인 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BIM 전면 설계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으며, 현장의 위험 요소를 고려한 안전 설계 및 부실 없는 견실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설계참여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설계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설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대중교통 정책을 실시한다. K-패스·기후동행카드 도입, 준공영제, 고양똑버스 노선 확대,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이 교통허브도시로서 편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교통비 지원으로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준공영제 참여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취약지역과 신규택지 입주지역에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교통약자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패스 5월 시작, 기후동행카드 연중 도입…준공영제 참여도 점차 확대 고양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 교통비 지원과 준공영제 참여를 확대한다. 내달 1일부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비를 최대 53% 환급해주는 K-패스 운영을 시작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분담하며 시는 올해 18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만
서울시가 ‘전기자동차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 대회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 전기차 관련 신기술 발굴 등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전기차 모범도시 상(E-Visionary Awards)’을 수상했다고 25일(목)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 전시관에서 선보인 ‘오토차징 결제서비스’를 이달 말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다. ‘오토차징 결제서비스’는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인증-충전-결제’까지 되는 자동 결제서비스다. 최근 3년간 전기차 보급, 이전 10년 대비 2배 증가… 충전‧결제 신기술 발굴 등 노력 시가 그동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전기차 대중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 결과, 최근 3년간 보급된 전기차는 이전 10년간 보급된 전기차 수의 2배, 충전기는 6배 이상 대폭 늘었다. 현재 서울 시내에 전기차 충전기는 총 54,753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기준)로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1.3대, 세계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보급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극대화하기 위해 버스‧택시, 택배화물차 등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4일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사장 이마나셰프 다크한)와 도로·교통 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기술·인적 교류 및 한국도로공사의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 분야 협력 △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PPP) 개발 협력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유지관리 중인 알마티 순환도로(L=66km)와 더불어 후속사업 추진 및 도로·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한국의 건설기업 및 금융기관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카자흐스탄 도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도로정책을 총괄하는 압둘린 톨레겐 도로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 및 노하우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지난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장하는 데 환영의 뜻을 전했다.김해공항은 지난 2016년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증축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국제선 이용객이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1천만 명을 상회하면서 수용 능력이 부족해져 많은 남부권 시도민이 공항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국제선 터미널 확장으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 명에서 연 830만 명으로 늘어나고, 서비스수준 기준에 따라 최대 1천156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또한,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이 신설돼 입국심사대 11곳, 수화물 수취대 2개가 늘어났다. 이 덕분에 그간 오전 피크시간(06~09시)의 입국장 혼잡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으로 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이전까지 남부권의 국제선 이용객 수용 능력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대행, 지역 국회의원, 공항관계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23일(화)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화물차 운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의 첫 발걸음으로 대형차량을 운전하게 될 교육생의 선제적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3개년 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11.5%)은 일반차량(8.4%)에 비해 높았으며, 작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54%가 대형차량에 의해 발생했다. 또한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 고발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화물차 등 대형차량 운전자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교육 과정은 고속도로와 관련해 지정차로 이용 등 운전자 주의사항, 2차 사고 등 주요 사고 예방법, 화물차라운지 등 고속도로 이용팁 등으로 구성되어 대형차량을 처음 운전하는 교육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형버스업체 등과도 연계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운전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대국민 교통안전 교육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공사는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0일 관내 사업용 화물자동차와 여객자동차가 차고지 외에 밤샘주차 하면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4차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로 다수의 건설용 차량과 화물차량 등이 아파트 단지 주변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해 야간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주요 민원발생 지역인 덕계동, 옥정동 아파트 단지 및 주택가 주변도로 등에 단속할 것이며 단속 대상은 자정부터 4시까지 지정된 차고지 외에 1시간 이상 주차된 사업용 화물자동차와 여객자동차 등으로 적발된 차량은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등 관련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양주시민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쳐 불법 밤샘주차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경남도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생활을 위해 보행환경과 버스정류장 등 이동편의시설의 기준 적합성을 조사하는 ‘교통약자 보행환경 이동편의 실태조사’를 올해 10월까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여객자동차터미널 28곳, 역사 18곳의 여객시설 내 시설물과 인근 노상주차장 또는 정류장까지의 보행환경 기준적합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 산출까지 이루어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경남도와 시군의 교통정책 자료로 활용되고, 여객시설뿐만 아니라 보행환경 시설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현재 창원, 진주, 통영, 사천 등 10개 시군에 72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복권기금을 추가 활용해 미운영 중인 지역 8곳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확대되는 바우처 택시에 대비해, 통합 배차(1566-4488)되던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분리해 바우처 택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오는 22일부터 일반시민을 태우고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주야로는 안양시가 2022년에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이다. 자율주행으로 상용화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량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센서 감지 기능에 더해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 신호 인식 등의 자율적 인지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안양시 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심야(夜)에는 관내 전철역을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이달 22일부터 올해 8월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주야로를 시범운행하고 자율주행버스 이용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수렴·반영해 8월 정식으로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범운행기간 동안 주야로는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없이 해당 노선 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 주야로는 낮시간대인 10~17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이동이 어려웠던 범계역~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 11개 정류장)에서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