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2월 18일 시민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잠실행 광역버스 G6100번 노선의 고산지구 정류소 탑승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18일부터 민락․고산지구 G6000번․G6100번 정규버스를 각각 2대씩 증차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광역교통이 취약한 고산지구의 출근길 탑승 불편이 얼마나 해소됐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이번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정음마을 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민락․고산지구 광역버스 증차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후 G6100번 버스를 타고 고산수자인아파트 정류소까지 이동해 승차 상황을 점검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정류장마다 출근에 나선 시민들의 탑승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다행히 이번 증차로 출근 혼잡시간대 배차 간격이 최대 10분 가량 줄어 탑승 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김동근 시장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특히 버스 대기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광역버스를 증차 운행해 다행”이라며, “퇴근 시간대에도 배차 간격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가 불편사항은 지속 모니터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근 시장은 1월에도 G6100번 광역버스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 신개념 대중교통수단 ‘똑버스’…18일부터 파주 탄현면·광탄면·운정4동에서 운행 개시 -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 - 시범운행 후 12. 27.(수)부터 정식 운행 실시 - ’23년 경기도 똑버스 총 136대 운행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파주 탄현면·광탄면·운정4동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8일부터 파주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12월 27일부터 차량 총 9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탄현·광탄·운정4동에서 각각 3대씩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24시까지다.파주 똑버스는 지난 2021년 운정·교하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 후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10월 5대를 증차했으며, 탄현·광탄·운정4동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총 24대가 운행한다.‘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8일 중원구 택시공영차고지에서 성남시 택시 통합콜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남시 택시 통합콜센터 출범은 지난 6월 성남시와 ‘푸른콜’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 법인택시협의회의 콜센터 통합 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출범식은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일반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남시 택시 콜센터 통합을 통해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기사에게는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성남시 지역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통합콜택시 디자인 개발 용역을 완료해 성남콜 택시의 갓등 및 외관디자인 교체 작업을 최근 마쳤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택시업계와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운 택시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2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12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안전도시국 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은 김영도 안전도시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구리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원수택로 인도설치 공사 ▲횡단보도 정지선 후방이설로 교통안전 확보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운행개시 등을 설명했다. 먼저 구리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방범 기능과 주민편의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음식물 쓰레기를 90% 이상 감량해 효율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관리하는 등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연계 구축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도 국장은 “향후 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리빙랩을 운영하여 점차 시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행정 구현과 도시 경쟁력을 위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1호선 시대 연천군이 경기북부를 넘어 수도권 관광도시의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천을 새롭게 단장해 지역 발전의 초석(礎石)을 놓겠습니다.”김덕현 연천군수가 16일 오전 5시 27분 연천역에서 1호선 인천행 첫 열차에 탑승하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이날 김덕현 군수는 1호선 전철 개통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도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민들과 함께 1호선 인천행 첫 열차에 몸을 실었다. 김덕현 군수를 비롯한 일행은 전곡역, 청산역에서 1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환담을 나누며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연천군의 숙원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1호선 시대를 맞이한 만큼 열차 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의원들은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1호선 시대’ 연천의 미래에 대한 담소를 이어갔다. 이어 김덕현 군수와 일행은 소요산역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다시 연천행 첫 열차에 탑승해 청산역과 전곡역을 거쳐 연천역으로 돌아왔다.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시작된 1호선 연장은 동두천~연천 구간 총 20.9㎞ 단선(복선 전제)으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 자동차 운영 대수가 250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 내·외장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시장수요 또한 급속하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자동차 내·외장관리업은 새로운 창업의 길로 주목과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경기지역에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은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학원이 개설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카케어전문학원’(원장 박희석)이다. 지난 2012년 9월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은 광택, 유리막코팅, 덴트복원, 썬팅, 스팀세차 등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을 배우고자 열망하는 교육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자동차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전문학원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교육생들의 욕구를 고민하던 박희석 원장은 경기도 화성에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을 새웠다. 기존의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은 고가의 교육비로 인해 일반인들이 기술을 습득하기에 어려움이 높았다. 또 체계적이지 않고 많은 시간이 허비되는 고전적인 기술전달 방식으로 인해 전문학원의 필요성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이어, 내년에는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철7호선 옥정~포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은 포천시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드론 관련 첨단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본선구간 3개 공구 모두 실시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24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특히, 옥정~포천 철도 건설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 방식과 비교해 사업 기간이 9개월 이상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변수가 없으면 오는 2029년 개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그동안 철도 인프라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온 포천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줄이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KTX광명역에서 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일반좌석버스가 신설돼 광명시민의 KTX광명역 이용과 서울 서남부권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KTX광명역에서 철산역을 경유해 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200번’ 일반좌석버스를 12월 26일부터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광명시에서 목동으로 가는 일반버스는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고, 굴곡이 심해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26일부터 운행하는 200번 버스는 총 5대가 운행되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이케아 광명점, 서면초등학교, 우체국사거리, 철산역, 광명북중학교, 목동중학교까지 30㎞ 구간을 일일 35~40회 운영한다. 상행은 KTX광명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해 목동7단지․종로학원까지 32개 정류소에 정차하며, 하행은 목동7단지․종로학원에서 출발해 KTX광명역 1번 출구까지 35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배차간격은 약 20~30분으로 첫차 시간은 기점 시간으로 5시, 막차 시간은 23시이다. 버스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 2천450원, 청소년 1천820원으로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
민선 8기 경기도는 각종 교통 정책으로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확대, 경기서북부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수조 원 규모의 지방도로 확장 추진 등 큰 성과를 거둔 해였다. 내년에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교통비 환급사업인 ‘The(더) 경기패스’, 경기도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올해 주요 교통정책을 돌아본다.■ 모빌리티 혁신 선도, 도민 이동의 기회를 보장하다올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교통사업은 ‘똑버스’ 확대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2021년 12월 파주에서 시범운영 이후 올해 3월 안산을 시작으로 확대하기 시작해 11개 시군에서 136대가 운영된다.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가 143만 5천 명을 넘어섰다. 특히 김포,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