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차강 박기정 선생의 작품을 분석하는 학술대회를 26일 봉평면사무소 다솜관에서 개최했다. ‘차강 박기정 선생의 작품가치와 활용방안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근현대기 강원의 작가와 화맥 연구’,‘차강 박기정의 난초 그림 연구’,‘차강 박기정의 매화도 연구’및‘차강 박기정의 서예 연구’4가지의 주제 발표 후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박본수 경기도 박물관 책임학예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강영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이인숙 경북대학교 교수, 손명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및 유지복 전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참여하여 각 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고연희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민기 충북대학교 교수, 김소연 이화여대 교수, 박정애 전남대 교수 및 송진충 국립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박기정의 작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됐다. 김복재 관광문화과장은“봉평에서 차강 박기정 선생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박기정 선생의 예술작품을 통해 봉평의 지역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에서는 차강 박기정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및
울산시와 국토교통부는 높아진 시민 대중교통비를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케이(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반‧청년층(만19세~34세)‧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시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케이(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편의는 개선하고 혜택을 확대한 사업*이다. * [기존 : 알뜰교통카드] 도보ㆍ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환급(출도착 기록 필요) [개선 : 케이(K)-패스] 이동거리 관계없이 대중교통비의 일정 비율 환급(출도착 기록 불필요) 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5만 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이동거리와는 관계없이 일반 1만 원, 청년 1만 5,000원, 저소득층은 2만 6,500원을 돌려받아 연간 12~31만 8,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현대 도예의 젊은 동향과 세련된 미감을 보여주는 도자 예술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라며 “이 중 어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포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곡도서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말부터 미술 동아리 ‘아트포(Art For)’ 2기 신규회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24일부터 포곡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수채화와 아크릴화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주민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성과 공연, 전시 등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아리 회원 모집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공연예술 유통사업>은 중앙, 지역, 민간 등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시장의 활성화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우리나라 1세대 코미디언 고(故)배삼룡의 삶을 통해 그 시절 코미디의 감흥과 시대의 초상을 재조명하는 작품인 <희극인 삼룡이>와 어르신들의 삶과 빠른 속도로 확산하여 가는 치매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마당극 쪽빛황혼> 두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은 문화 취약지역에 문화향유 증진 및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두 도둑의 스토리 안에 시대에 사회적 이슈와 화두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오리지널 시사코미디 작품인 <늘근도둑 이야기>(㈜나인스토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 10월~11월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문화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온 세대가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도는 공립예술단 통합 및 도립화 추진 계획을 마련, 통합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 대상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 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등 4개다. 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215차례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통합 추진 방향은 △중복된 예술단 통합 및 인력 운영 효율화 도모 △임금·복무 등 통합 운영 기준 마련 및 합리적 예술단 운영 △고용 승계, 임금 수준 보장 등 처우 개선을 통한 예술단 운영 조기 안정 등으로 잡았다. 현재의 인원은 그대로 승계하되, 사무관리 등 중복 기능은 조정해 예산을 절감하고, 단원 등의 복리후생은 공무원 수준으로 맞춘다. 도는 연내 실무TF와 추진협의체를 가동하며 통합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각 시군과 고용 승계, 연습장 사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지난해 여름, 서울을 뜨겁게 달군 '씬의 설계 :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in 부산'(Production Design : Scene Architects Build On-Screen Worlds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씬의 설계 :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최하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감독 류성희·조화성·한아름 3인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 이번 전시는 영화의 배경과 소품에 더해 숨어있는 감독의 의도를 세밀하게 구현하는 미술감독들의 프로젝트 디자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영화의 미학적 성취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에 한국 영화가 어떻게 화답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이번 전시에는 부산 전시만의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류성희 미술감독이 프로덕션 디자인한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래의 집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포토존으로 재현되어, 관람객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 '해준과 서래'가 되어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 영화의 장면들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3채널 영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문화원(원장 윤성현)이 주최한 ‘제7회 문화가족 대동한마당’이 3월 21일 의정부문화원 야외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5년에 처음 시작한 문화가족 대동한마당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시기를 제외하고 올해 7번째를 맞게 됐다. 또한 매년 3월 문화원에서 개최해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행사는 김동근 시장의 축사와 윤성현 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문화학교 수강생 등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수업내용을 공유하고, 전통 놀이를 함께 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문화 발전에 노고가 많은 의정부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학교는 시민 모두가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시 보조사업으로,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등 35개 강좌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 신청 문의는 의정부문화원(031-872-5678)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의정부문화원 홈페이지(https://ujbcc.or.kr) 내 ‘문화학교’란에서
충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도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 및 문화예술시장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 및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충남도 지원대상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6834명이며, 신청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위메프티켓) 회원가입 후 신청페이지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여부(2005년 출생자, 거주지역, 예매처별 중복신청 여부)가 확인되면 대상자에게 포인트 형태로 발급된다. 문화예술패스는 최초 발급시에 10만원이 먼저 지급되고, 이후 추가로 5만원이 지급된다. 시군별 배정인원 선착순 발급으로 각 시군마다 패스 발급 종료시점이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패스 발급 시 협력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