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아우라지 일원에 실외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정원 식물을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6곳이 선정된 가운데, 정선군은 ‘아우라지 실외정원 조성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국비를 포함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여량면 여량리 212-1번지 아우라지역 철길 공터 일원에 ‘철도’와 ‘추억’을 주제로 한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2,000㎡ 규모로 조성되는 이 정원은 아우라지의 본고장이자 레일바이크 종착역으로 유명한 아우라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라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철길을 배경으로 한 레일바이크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정선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이번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아우라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해움’과 ‘새들’을 예술가들의 성장 공간과 지역 주민들의 예술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에 개관한 해움·새들은 역량 있는 유망 예술인을 선별해 20여 명의 입주작가를 양성, 배출했다. 오는 3월부터는 3기 입주작가 13명이 입주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이 지역 내 예술을 꽃피우는 거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년 차 접어든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 만족도 높아 고양시는 예술창작공간으로 해움과 새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예술창작공간 지원은 문화예술인 복지제도 중 하나로, 예술가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해 일정 기간 한 곳에 체류시키고 색다른 문화 환경에서 창작, 발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움은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존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으며 ‘함께 움트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 새들은 군부대 철수에 따라 인계된 신평군막사가 새롭게 탈바꿈한 곳으로 ‘새로운 들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2층 집무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양주의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젊은 감각을 담은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리얼키즈 힙합그룹 ‘딥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딥키’는 지난해 회암사지 왕실 축제 홍보영상 촬영 및 폐막식 무대 공연을 비롯해 ‘양주시 청소년 예술제’ 및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서 초등부 1위를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열정과 실력을 입증한 관내 청소년 대표 ‘힙합그룹’이다. 도전적인 에너지와 젊은 문화를 대표할 이들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양주의 도시브랜드를 한층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자연스럽게 양주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젊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그룹 ‘딥키’는 SNS와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며 이와 함께 젊은 감각을 담아 도시브랜드를 한층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올해 홍보대사 개편을 통해 개그맨 이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2024년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와 함께 전국 1~4차 24개 법정문화도시를 대상으로 2024년도 사업 성과평가를 하고, 2월 24일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영월군은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입지를 다졌다. 최우수 도시는 영월군을 포함해 부산 영도구, 강원 춘천시, 경남 밀양시 4곳으로 4차 문화도시에서는 유일하다. 영월군은 문화의 힘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 지역문화 콘텐츠로 경제효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체류형·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석탄·광산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광산’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영월군은 광물자원을 개발하는 광산(鑛山)이 아닌 문화자원으로 빛나는 광산(光山)으로 도약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반영해 ‘어두운 석탄광산에서 빛나는 문화광산으로’라는 문화도시 슬로건을 내세우며 사업을 추진하였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광산 아카이브’ 사업으로 광산문화를 재조명하고 발굴된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민기록단과 함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협업하여 진행한 커플 매칭 여행 이벤트‘굿바이 나만 솔로, 솔로트레인 in 정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이색적인 커플 매칭 여행 프로그램으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남녀 총309명이 지원하였고, 2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6명(남 8명, 여 8명)이 선발됐다. 여행 일정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총 5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들은 정선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후, 로미지안 가든에서는 커플 매칭 전문 MC와 함께 로테이션 토크 및 랜덤 매칭 이벤트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불멍 BBQ를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2일차에는 정선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반려돌 만들기, 나전역 카페 방문, 정선레일바이크 탑승 등 정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틀간의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최종적으로 5커플이 탄생해 큰 호응을 얻었다. 5커플
속초시립박물관은 전시,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수집한다. 개인, 문화재매매업자 등이 소유한 유물 구입과 함께 지역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물의 기증·기탁도 함께 받는다. 수집 대상 유물은 속초 및 고성·양양 지역에서 생산된 향토역사 유물을 비롯해 고고학 자료, 농·산·어촌 생활 민속자료, 설악산·청초호·영랑호·온천 등 속초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 관련 자료, 1950년대를 전후한 6·25 전쟁 및 피난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매도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문중,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상시 접수한다. 유물매도 신청은 속초시청·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유상양여희망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립박물관 유물 기증·기탁은 연중 상시로 접수한다. 어르신들이 작고하신 후 소장 유품(재봉틀, 인두, 화로, 성적표, 증명서 등 고인의 이야기와 애정이 담긴 자료)을 태우거나 버리며 지역의 소중한 자료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박물관에 기증·기탁하면 소중한 유물을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해 409점의 유물을 구입하고,
평창군은 평창읍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세이브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성기)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총 18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6개 설계안을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쳤다. 평창 작은 영화관은 평창읍 중리 172, 173, 178-1, 178-2번지에 총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두 개의 상영관과 매표소, 매점, 문화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착공하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더 나은 문화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2월 19일(수) 오후 2시 영월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개최하였다.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를 통하여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김종민 전 장관은 ‘영월, 그 빛을 보다’라는 주제로 ▲ 관광산업의 중요성 ▲ 영월관광의 진단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재단 및 영월군청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였다. 한 참석자는 "특강을 통해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월 관광정책이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배움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재단과 영월군청 직원들이 문화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옥정1동(동장 김동희)이 지난 15일 옥정1동 체육회와 회천청년회가 주최한 202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0명이 참석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소원지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달집에 태우며 새해의 소망을 담은 전통적인 의식을 함께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참석한 기관과 사회단체장들이 점화봉을 들고,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달집에 불을 붙였으며,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 앞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앞서 아이들은 전통놀이 체험부스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가족들이 야외에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민들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2025년이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옥정1동 체육회와 회천청년회가 준비한 행사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세시풍속을 알리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