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는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단체 관광객 700여명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원도청과 공동으로 유치한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아리랑 박물관, 눈썰매 대회, 웰니스 프로그램 등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였다. 재단의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은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 노래인 ‘아리랑’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필리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선아리랑의 긴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소리를 길게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임 등의 진행 방식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관광객은 “노래 가사의 정확한 의미를 알 수는 없었지만 노래에 담긴 정서를 이해하긴 충분했다”라며 “다음에도 또 정선에 올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체험을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전했다. 재단은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여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2025년 새해를 맞아 2025년 1월 13일 19시 30분부터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With 조수미 : 2025 신년 음악회> 콘서트를 개최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단원 43명이 요하네스 빌트너의 지휘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협연에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해 요한 슈트라우스의 성악곡을 최고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증손 에두아르드 슈트라우스가 창단하여, 슈트라우스 왕조는 물론 동시대 비엔나 음악을 최고 수준으로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는 단체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협연으로 2025년 첫 무대를 의미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도민들이 가까이서 세계적인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우수한 공연 유치를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속으로 Go?고학, 그림책으로 In!문학」을 주제로 지역 명소를 탐방하여 설화를 발굴하고, 판화 그림책과 전자책으로 아카이빙 하였다.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 이 사업은 기획의도에 따라 재밌고 유익한 ‘지역 역사+문학+예술’의 융합과정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이해하고 인문학과 친숙해진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태경 제천기적의도서관 사서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인 지역 어린이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도서관을 잇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26일 산솔면 문화충전샵에서 2024년 문화충전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새롭게 문을 연 ‘산솔면 문화충전샵’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 조성된 문화도시 거점 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한기를 맞아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유 공간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첫 수업은 ‘스마트폰과 놀아요!’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산솔면 주민 60대 이상 노년층 교육생 및 관계자 총 35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우며 디지털 기술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충전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디지털 기기 교육뿐만 아니라 쿠킹클래스, 라탄 및 비누 만들기, 노래교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활력’과 ‘농촌유학’이라는 키워드 아래, 인구감소지역인 산솔면을 매력적인 거주 지역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화원2리 김홍기 이장은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집 가까이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을 이용하여 개설한 <금요, 영월 자연 사진 산책>과 <토요, 영월 마을 사진 산책>의 두 개 강좌가 지난 12월 20~21일 수강생들이 수업 기간 중 손수 만든 사진 관련 소품을 전시, 발표하고 함께 감상하는 것을 끝으로 10주 수업 과정을 모두 마쳤다.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주 7시간 동안 진행한 <금요, 영월 자연 사진 산책> 강좌는 스마트폰으로 촬영기법을 배우면서 물무리골, 장릉, 망경대산, 연하계곡, 요선암, 상동 이끼계곡 등 영월의 곳곳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인화 및 보정과 편집을 거쳐서 앨범, 엽서 등 여러 사진 관련 소품을 만들어 지난 주말 마지막 수업에 전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주 5시간 진행한 <토요, 영월 마을 사진 산책>도 영월의 여러 마을과 자연 풍경을 매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인화와 보정, 편집을 거쳐서 앨범으로 완성하여 마지막 시간에 함께 전시하여 10주의 과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여하여 마지막 전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 제천불꽃지역대(단대장 이영호)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24 홍콩잼버리 WE@FUTURE’에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번 잼버리는 청소년들이 모여 스카우트 정신을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국제적인 행사로, 약 6개국에서 6,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제천불꽃지역대는 이번 홍콩 잼버리에 지도자 3명, 대원 7명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고, 국제 교류의 장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참가 대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를 발휘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잼버리에 참여하는 제천불꽃지역대는 제천시를 소개하고 ▲한국 스카우트 활동 소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및 국제 대원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네트워크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대표 홍세은(세명고 1) 대원은 “홍콩 잼버리에 참가하여 세계 친구들과 만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이 경험을 통해 더 큰 꿈과 비전
아리랑박물관(이사장 최종수)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사업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을 2024년 12월 10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 및 육성과 공동체가 주관하는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 아리랑박물관에서 진행한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은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아리랑과 관련한 콘텐츠들을 디지털화하여 아카이빙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보존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아리랑의 전승 활동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자 시작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정선아리랑 보유자들의 구술인터뷰 자료, 기증자료 및 아리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리랑 가사집 관련 유물 26점을 디지털화하여 공개되었으며, 해당 자료는 아리랑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의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미디어월)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아리랑박물관은 앞으로도 일반 대중들에게 정선아리랑 전승 활동을 공개하며 미래 세대들에게 전승과 관련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박물관 소장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6개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최고 영예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천시가 겪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와 문화적 열악함을 극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천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성과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제천문화재단은 지속적인 공모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제천문화재단의 주요성과 및 활동으로는 우선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을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4주 연속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생활문화 동호회 결속을 위한 마켓 ‘산책하소!’를 통해 2,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술관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강릉, 서울, 수원 등의 미술관 견학을 진행하여 문화 갈증을 해소하였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공모사업‘SAC on Screen’공모 추진을 통해 제천시민들을 위한 16회의 영화 상영회를 열어 많은 제천시민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12일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강원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대학본부 2층 교무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들과 성시일 지역정주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학교는 정선아리랑의 전통문화와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방소멸 위기와 고령화 문제 해결 ▲청년 취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지원 ▲ 정선아리랑의 등재 가치를 활용한 국제 교류 및 홍보 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전통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정선 지역 청년과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