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전통시장 안전문화 정착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은 노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주시에서 설치․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진주서부시니어클럽에서 내실 있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진주서부시니어클럽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서포터즈 노인일자리 참여자, 진주상인회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안전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서포터즈 52명이 참여하며, 진주시 노인일자리 사업비 4억 4000만 원, 한국남동발전의 기부금 5000만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홍보비 등 3000만 원, 총사업비는 5억 2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시는 한국남동발전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예산지원으로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 전통시장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전통시장에서의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6,387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총 2,182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에 전달한 간부 공무원 특별성금 500만 원을 포함하면 총 6,887만 원이 모금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유관 단체와 함께 구호텐트, 마스크, 세탁기, 비상약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며 재난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9일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오른쪽 두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최근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재난과 관련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도내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피해가 심각했던 산청군과 하동군을 4월 8일 협의회 임원진이 직접 방문했다. 8일 협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부회장 이윤철 합천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양 지자체를 찾아 각각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성금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경남 시장·군수들의 마음이 담겼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데 사용되며, 동시에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협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월 24일에는 인명피해가 컸던 창녕군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였으며, 이어 4월 1일에는 경남 시장·군수협의회가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창녕군에 우선 10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하였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여성회(회장 김신애)가 별내동 닉센 카페 별관에서 제7대·제8대 여성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여성회의 발전을 이끌어 온 선미숙 제7대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신애 제8대 회장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배진성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 및 연맹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시청 △공로패 전달 △금배지 전달 △여성회기 이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선미숙 회장은 “지난 4년간 자유총연맹 여성회장으로서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저를 믿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에 봉사 협조해 주신 지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신애 신임 회장은 “앞으로 여성회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여성회장이 되겠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더 많은 분께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4년간 여성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친 선미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4월 3일 고성군청 3층 집무실에서 고성군·사천시·하동군 공무직 노동조합원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고성군(지부장 천재호, 부지부장 이재경), 사천시(지부장 조현찬), 하동군(지부장 정석문) 공무직 노동조합원들이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공무직 노동조합원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고성군, 사천시, 하동군 공무직노동조합원들이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고향사랑 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함께 응원함으로써 자율적인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했다. 기부금은 조합원 10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각 시군에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조현찬 사천시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석문 하동군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로 경남 18개 시군 공무직노조가 기부를 확대해 나가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무직 노조원들의 권익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모금에 의왕시와 의왕시의회가 적극 동참했다. 의왕시와 의왕시의회 공직자들은 7일 전달식을 갖고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으로 1,016만 1,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피해 복구에 대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재난피해 지역의 복구사업,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불피해 지원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기 의장은“산불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성금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마음의 손길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성금 참여는 4월 30일까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주민센터와 의왕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건조한 날씨속에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산불로 역대 최대 규모인 931ha의 산림 피해를 기록한 가운데 진화와 복구를 위해 기업·단체들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대운산의 높은 고지와 급경사 등으로 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웠으며, 운무로 인한 기상악화로 헬기진화도 어려워 유례없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울산시는 울주군, 소방, 경찰이 합심해 피해 예상 지역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전대피를 시켰고 지속적인 재난대피 문자 발송과 신속한 대피명령을 내려 인명피해를 경상자 2명으로 최소화했다. 또한 지역의 의용소방대, 군부대(127여단), 울산 경찰청 기동대와 더불어 해병7여단 등 전국 각지에서 신속하게 달려오신 분들의 도움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으며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산불과 관련해 총 96개 기관‧단체에서 4억 7,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모금액 기준일 : 2025년 4월 2일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오일(S-oil)(주) 온산공장 등 관내 37개 기업체에서 진
경기도가 760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기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출생률 저하 및 인구 유출 등의 요건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하며, 경기도에는 가평군과 연천군이 해당된다. 이번 시행계획은 매 5년 주기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계획으로, 올해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더 나은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 일자리 증대, ▲거주환경 개선이라는 3대 목표 아래 3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가평군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연천군 경원선 폐선을 활용한 복합휴게공간 설치 등의 거점형 관광자원의 조성 계획이 포함됐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는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이 청평호나 명지산과 같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뮤직빌리지 같은 문화 관광의 강점을 앞세워 생활인구 백만명을 돌파한 점은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지역 일자리 증대를 위해 경기도는 농업인 조직 등에
2022년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27~39세(1983~95년생)의 56.7%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를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 인구동태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전국 최초 승인통계다. 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1983(39세)~1995(27세)년생 233만6천 명 중 56.7%가 미혼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미혼율이 64.5%로 여성(48.1%)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30세 미혼율은 2015년 61.6%에서 2022년 76.1%로 7년만에 14.5%p 급증했는데 특정 나이(세대)에서의 급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미혼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만혼과 비혼 현상을 통계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출생신고서를 바탕으로 경기도 1983~95년생 여성의 출산현황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2022년 기준 출생자녀가 없는 경우가 60.2%로 나타났다. 결혼을 했어도 출산을 하지 않는 ‘기혼 무자녀 여성’도 24.3%로 나타나 결혼과 출산이 더 이상 일반적인 선택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경기도 1983~95년생 부모의 육아휴직 현황도 통계에서 확인가능하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