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8일 문학시어터에서 오는 7월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공식 홍보대사로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예지원, 장영남 배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과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인 김종진 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들은 모두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해 온 실력파 연기자들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대중과의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연극제의 홍보활동을 비롯해 개막식, 주요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배우들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연극이 주는 울림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홍보대사로서 연극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 장영남 배우는 개인 일정으로 이날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후 다른 홍보대사들과 함께 공식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연극제가 인천 시민과 문화예술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배우들의 활약이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연극의 매력을 널리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훌륭한 배우들을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인천시가 연극예술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인천이 가진 다채로운 문화와 정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인천에서 개최된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 외에도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트르페스타’, ‘연극인 100인 토론회’, ‘박팔영 크로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왼쪽부터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 이일화 배우, 송옥숙 배우, 손병호 배우, 김종진 연극제 집행위원장
울산시는 북구 신명동 산 42-1 일원에 울산해양관광단지(주)가 제안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관광진흥법」제52조에 따라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단지는 숙박·오락·휴양·자연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을 종합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53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울산에는 이번에 지정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포함해 3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는 가족중심의 체류형 관광수요 수용을 목표로 총면적 150만 6,000㎡의 부지에 전액 민간자본 7,4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호텔(208실), 콘도(228실), 포레스트리움(56실), 노인복지시설(얼라이브센터)(600실), 경주(레이싱) 체험장(스피드 테마파크), 골프장(18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에 따라 울산해양관광단지(주)는 관광시설계획, 투자계획 및 관리계획 등이 포함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행정기관과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조성계획이 승인되면 울산해양관광단지(주)가 사업시행자가 돼 사업 착공과 준공, 운영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사계절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고객 세분화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치유(힐링) 특화형 건강관리(웰니스) 관광단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진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모형(모델)으로서 가족 단위 방문객 중심의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을 목표로 하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민들의 일상 여가와 복지를 고려해 숲속 도서관, 모험·창의 놀이터, 대중형 치유(힐링) 프로그램 등을 대표 콘텐츠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등산복 주제(아웃도어 테마) 상업단지, 지역 먹거리 체험 및 판매 공간 등 상업 기반 조성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과 연계하는 등 관광소비의 지역 내 순환 구조 구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운영 시점에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울산시민의 역외소비 유출을 막고 외래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단지가 될 것”이라며, “민간 개발사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실현 가능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계획평면도 사업위치도 조감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순차 개통해, 학생 주도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꿈it(잇)다’는 초5에서 고3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운영체계다. 주요 기능은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 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일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과 선도 교원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한다. 이후 23일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전부터 25개 지역 선도 교원 소속 학교 시범 운영과, 학교 담당자 연수, 사용안내서 보급,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꿈it(잇)다’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꿈it(잇)다’는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해, 학생과 교사는 인공지능(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진로․진학 상담 자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공지능(AI) 기반 ‘꿈it(잇)다’ 운영체계 안착과 이를 통한 교사의 체계적 진로 상담․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꿈it(잇)다’ 운영체계 첫 화면
한국도로교통공단 전경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4월 30일(수) LG전자와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LG전자 ‘씽큐 온(ThinQ ON)*’ 이용 고객에게 전국 13개 방송국 라디오 음원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졌다.*LG전자 씽큐 온(ThinQ ON): 사람과 가전을 AI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 예정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LG전자는 국민에게 교통안전‧재난예방‧생활정보를 전달하고 안전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김환열 본부장은 “tbn교통방송은 LG전자와 안방가전으로 온가족이 듣는 안전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국내 유일 교통안전·재난 전문 라디오 방송으로, 전국 13개 지방방송에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안전정보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 방송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2곳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심곡초등학교 학생들 통학로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보행자 우선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5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경찰과 주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공사를 올해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가 우선적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공사가 진행되는 심곡초등학교 주변 심곡로와 상현로 400m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도로선형이 곡선으로 이뤄진 만큼 시는 도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심곡초등학교가 있는 수지구 상현동 767-1번지 일원 도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원 중 50%를 경기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시는 보행자 우선도로임을 알리는 스탬프 도막포장과 노면표시,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심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 환경을 개선키로 하고 학교, 학부모, 경찰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보행자 우선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공사에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이 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닐 코프로스키(Neil A.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늘(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지난 2023년부터 주한미해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시가 한미해군동맹의 주축 도시임을 공고히 하고, 한미 해군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안보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미 주요 전략자산의 부산 기항을 주관했으며, 특히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미 항공모함을 개방해 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매년 22개국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다국적 심포지엄의 부산 개최 유치 등 세계 각국에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에 이바지한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안보와 외교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로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 강화, 양국 해군 간의 원활한 교류와 함께 부산 발전에 많은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국가의 안보와 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966년부터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부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81명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명예시민으로는 ▲전(前)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 있다.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지난 4월 시흥시청 민원여권과 앞에 ‘나눔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으로써 키오스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득층 복지 향상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무인 기부 시스템이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시민 누구나 간단한 터치만으로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나눔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기부는 지정 기부와 비지정 기부가 모두 가능하며, 1회 최대 기부 금액은 30만 원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또한, 해당 키오스크는 시청 외에도 각종 행사 현장에 이동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나눔 키오스크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흥시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후원 금품을 접수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1%복지재단(031-435-2351)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청 민원여권과 앞 나눔 키오스크 (무인 단말기)
경기도가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만든다. 경기도와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오는 11일 수원삼성 블루윙즈 대 천안시티FC 경기부터 경기장 내 모든 푸드트럭 및 매점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 관람객은 경기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상징색인 ‘블루’ 색상으로 디자인해서 팬심과 친환경 메시지를 동시에 담았다. 다회용기는 음식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메뉴에 제공하며,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위탁 세척 전문업체가 수거해 7단계의 고온 세척과 건조를 거쳐 다시 공급한다. 도는 다회용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경기장 내 전광판, 현수막, 운영요원을 통해 반납 절차와 사용 방법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회용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팬들과 함께 1회용품을 줄이며 친환경 경기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좋은 선례로 삼아서 도내 프로 스포츠구단 내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확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카페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지원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각종 공공 축제에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해 생활 속 폐기물 감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푸드트럭 다회용기 사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청년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금년도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작년 말 고양시 청년 인구*는 29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이며 전국 평균인 26.2%을 웃돈다. 시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자립성 향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청년 연령 범위는 「고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름(18세~39세) 올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49개 사업에 1,16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주도 취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본격 가동… 26개 프로그램, 18,000명 참여지난달 8일 개관한‘내일꿈제작소’는 연면적 6,854㎡ 규모(지상 4층) 복합공간으로 업무협력 공간(코워킹스페이스), 책계단(북스텝), 임대카페, 영상촬영실(스튜디오), 청년창업 입주공간, 인터뷰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올해는 약 2.3억 원(도비 포함) 예산을 투입해 약 18,000명을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해 △취·창업특강·컨설팅 등 역량지원 △명사특강·작품전시·신체활동 등 활력지원 △심리상담·청년참여행사 등 정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4:1 경쟁률을 보인 청년창업 입주공간(9개소)은 지난 4월 예비청년 창업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창업역량과 기술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입주자들은 △드론기반 초정밀 3D 데이터 구축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제작 △전통매듭 △영화 및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향후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창업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일자리부터 교육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자립하는 청년’ 양성시는 진로탐색부터 실무경험, 창업까지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와 교육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 첫 시행한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는 총 13억 원 규모로 △미래도약 일자리지원 △미래드림 창업지원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 등 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규직 취업 청년에게 인건비와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10개 기업 초기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1,500만 원(1년차)과 인건비 80%(2년차)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실무경험을 통해 청년의 진로 설계와 사회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래 산업 대응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1.2억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대상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코딩,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기반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습 중심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구성돼 수료 이후에는 창업 또는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실제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어학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비롯해 면접 정장 대여, 면접사진 촬영 지원 등 취업 준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부동산, 자동차 정비, 노동법 등 일상생활과 밀착된 교육도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주거부터 문화·복지·참여까지…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고양형 청년정책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삶 전반에 걸친 주거, 복지, 문화 권익 참여 관련 지원도 추진된다. 먼저,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24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억 원까지 전세 및 반전세 자금 대출을 추천하고 연이자 3%를 지원하는 ‘고양 청년둥지론’을 지속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30가구가 지원받았고 올해도 3가구를 추천했으며 연말까지 20가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도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정서 회복을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3년 만기 시 근로소득 장려금 지급, 중위소득 50% 이하 월 30만원·50% 초과 ~ 100% 이하 월 10만원 지원)는 저소득 청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약 2,80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심리상담, 사례 관리 등을 지원하는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는 약 1억 8천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한다. 한편, 시는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세우기 위한 참여 기반도 강화 중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의 목소리를 시 청년정책 심의 및 추진실적 점검 시 반영하고 있으며 주요행사도 청년행사기획단이 직접 개최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며 안정된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내일꿈제작소 개관식) ‘고양 청년의 날’ 행사 환담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4년 청취다방 운영 프로그램 ‘디디의 베이커리’ 2024년 청취다방 운영 프로그램 ‘캘리그라피 자걱증반’ 2024년 청취다방 운영 프로그램 ‘명사특강’ 내일꿈제작소 외부 전경 내일꿈제작소 컴퓨터실 내일꿈제작소 업무협력 공유공간 (코워킹스페이스) 내일꿈제작소 북스텝
▲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10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 에서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10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무분별하게 게시된 옥외 불법 광고물이 적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신속한 지도와 강력한 단속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 에서 적발된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관련 당국의 즉각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용인시 담당 공무원에 따르면, 해당 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허가 미이행 등 여러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계도와 엄정한 단속을 통해 도시 환경을 회복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에 대한 법적 규제 준수와 함께, 시민들이 쾌적한 거리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지난 1월 12일 개정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법률 개정안은 무분별한 광고물 게시로 인한 시민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용인시는 불법 옥외 광고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처벌과 함께 형사처벌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위반 시 이행강제금, 과태료는 물론, 경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이 사안은 단순 법규 위반을 넘어 도시 이미지와 시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평가된다. "용인시는 조속한 대책 마련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뉴스 프로그램인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에 출연해 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채널인 블룸버그TV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심층 보도하며, 간판 프로그램인 ‘월스트리트 위크’를 통해 성남시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월가의 주요 흐름과 글로벌 경제 이슈를 다루는 블룸버그TV 대표 뉴스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을 위해 셰리 안(Shery Ahn) 앵커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다. 블룸버그TV는 5월 3일 방영된 ‘한국의 인구 구조(South Korea Demographics)’ 보도에서 신 시장을 ‘사랑의 시장(Mayor of Love)’으로 소개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성남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셰리 안 앵커는 지난 4월 7일 성남시청을 찾아 신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집무실 현장도 촬영했다. 신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만큼,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와 정치권,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 장면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달 결혼한 3호 커플 윤수민·김설아 부부가 시청을 방문해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과 인터뷰도 담겼다.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유수의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2024.11.1.), 영국 BBC(2024.12.23) 등이 이 프로그램을 주요 기사로 다룬 바 있다. 또한 신 시장은 지난해 10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2024 (Bloomberg CityLab 2024)’에 한국 지자체장 최초로 공식 초청돼, 세계 39개국 120여 명의 시장들 앞에서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총 8회 열릴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5월 25일 헬로오드리(운중동), 5월 31일과 6월 1일 감성타코(아브뉴프랑 판교),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에서 총 4회 개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4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 보도 중 셰리안 앵커와 인터뷰하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 영상 캡처본 미국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 보도 중 솔로몬의선택 커플로부터 청첩장 받는 신상진 성남시장 영상 캡처본 미국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 보도 중 솔로몬의선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상진시장 영상 캡처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27명과 효행자 19명 등 총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고, 어버이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효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자녀 양육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이 포함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어르신(99세)은 1남 1녀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남는 방을 인근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삶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아왔다. 효행자상에 선정된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39세)는 몽골 출신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 결혼 후 10여 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녀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 그리고 특히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분들께 시장으로서 표창을 드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진원 어르신을 언급하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우시고, 빈 방을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내어주시며 진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어르신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켜오신 모든 어버이 세대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어버이날의 의미가 단지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효와 가족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록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율동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버이날 표창을 시상하며 김진원 어르신과 악수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버이날 표창장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어버이날 표창장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