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8.(목) 열린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마포구 망원동 456 일대 모아주택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045세대(임대 384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송파구 가락동 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 2028년까지 191세대 공급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인근에 위치한 ‘송파구 가락동 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3층 지상 25층 규모로 ▴ 건축한계선 지정을 통한 보도 조성(3m)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하여 기존 160세대에서 31세대 늘어난 총 19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사방이 보차혼용도로로 둘러싸여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혼재되어 보행 환경이 취약했으나, 대지안의 공지(3m)를 활용한 전면 공지를 통해 보도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마포구 망원동 456번지 일대 모아주택 … 2029년까지 262세대 공급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인 망원동 456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의 심의가 통과되면서 총 262세대(임대 51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된다. 마포구 망원동 456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으로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로 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지정 고시(‘24.5.2) 후 현재 모아주택 사업 총 7개소가 추진되는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마포구 망원동 456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모아타운 지정 후 약 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되면서 454-3번지, 459번지 일대에 이어 3번째 모아주택 추진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장점인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마포구 망원동 456번지 일대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은 4개 동 지하 3층, 지상 22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약 20% 임대주택 건설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에 따른 용적율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 일반(7층이하) → 제2종 일반)을 적용하여 공동주택 262세대(임대 5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이 73.5%에 달하는 노후저층주거 지역으로, 협소한 도로 여건을 감안하여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2m 보도를 조성해 보행체계를 개선하였고, 가로 주변에 개방형 공동이용시설과 휴게공간 등을조성하여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이번 사업시행계획(안)에서는 모아타운 내 세입자 손실보상을 적용하여 이주갈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하였다.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파악,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하여 교통이 우수하고, 한강공원으로 바로 접근 가능한 입지적 특성이 있으며, 마포구민체육센터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과 연접하는 등 생활 환경도 좋아,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이후 순차적으로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주변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 모아주택 5개소 추진… 2,592세대 공급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면적 84,768㎡)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모아주택 5개소에서 기존 1,772세대 보다 820세대 늘어난 총 2,592세대(임대 333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3%에 달하는 정비 취약 구릉지형 주거 밀집지역으로,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주민설명회, 서울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되었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이하)→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및 공공공지)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모아주택 사업추진 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이다. 모아주택 개발에 따른 세대수 증가와 주변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고려하여 은천로39길 및 내부 도로를 확폭(4~6m→13~14m)하고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보도를 조성하여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였다. 아울러 기존 은천로35길을 폐지하고 기존 도시공간 구조 유지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공보행통로(6m)를 계획하고 중심부에는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 중심 공간을 계획하였다. 또한 지역에 필요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을 주변지역과 연접한 은천로33길 및 은천로39길에 설치하여 지역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하였다.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는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성현동 일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감도(예시도) 위 치 도(망원동 456-6일대 모아타운 내 위치) 위 치 도(망원동 456-6일대 모아타운 내 위치) 조감도(예시도) 위 치 도 지역현황 (정비 전) 조 감 도 (정비 후 예시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3개군(남해·하동·산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전날 발표된 3개 시군(통영·거제·남해)의 강풍 예비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금) 새벽부터 저녁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60mm(많은 곳은 80mm 이상), 경남내륙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순간 돌풍을 동반한 강풍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비상근무 체계 가동 △산불피해지 사전예찰 및 점검 △ 해안가 및 도심지 등 취약지역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하동, 산청 산불피해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일에는 공무원 28명과 민간조력자 12명이 참여해 피해지역 예찰 33회, 방수포 점검 및 신규 설치 1건과 위험목 제거 등의 임시 조치를 완료했다. 도민 대상 △불필요한 외출 자제 △간판, 건축자재 등 낙하물 위험 주의 △해안가 접근 금지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와 돌풍이 우려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지역 어르신의 여가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산1동 유승한내들센트럴(40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개소는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경로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찬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은 총면적 127.7㎡ 규모로 방 2칸, 거실 겸 주방 구조를 갖췄으며, 지난 3월 회원모집과 함께 회장 등의 임원 선출을 거쳐 같은 달 27일 신규 설치 등록을 마쳤다. 진형철 노인회장은 “40통 어르신의 쉼터가 될 경로당 설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경로당을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곳이 경로당인지 신중년들의 소통 공간인지 헷갈릴 만큼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 깊다.”라며 “어르신들께서 이 공간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평군청 지하 1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합동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5월 31일까지(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를 확정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소규모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 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납세자의 수입 금액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안내문’을 모바일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자동 응답 시스템(ARS)로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 계좌로 납부만 해도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신고센터 방문 시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장부 신고 및 기준경비율 적용자와 금융 소득 2천만 원 초과자, 주택임대 소득 중 3주택 이상자·다가구주택 보유자·등록 임대주택 감면 신청자는 전년과 동일하게 신고센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산불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소득세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오는 9월 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자신고 또는 자동 응답 시스템(ARS) 신고가 어려운 군민을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납세자들의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배너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센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기존 하남종합운동장 시설을 존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여 주경기장 등 운동장을 건립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시민 설문조사,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5차례의 ‘종합운동장 이전 검토를 위한 민관협업 TF’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로, 시는 이번 9일 체육단체와의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향후 계획을 설명하였다. 하남시는 2007년 준공된 현 종합운동장이 급격한 인구 증가를 수용하기에 규모가 협소하고, 미사신도시 개발 이후 소음 및 조명 관련 민원이 발생하여 운동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 구상 용역을 진행하여 왔다. 또한, 권역별 주민대표, 체육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업 TF를 구성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통해 운동장 확충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4월 개최된 종합운동장 이전 검토를 위한 민관협업 TF 5차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현 종합운동장 시설을 존치하고, 인구 증가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신규 운동장 등 추가 시설을 별도 부지에 건립하는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시는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결정은 체육 단체와 권역별 주민 대표 간의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만한 시설을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신설될 운동장 부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용역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결정을 토대로 체계적인 도시 체육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특히 교산 신도시 입주 시 5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체육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국가산업단지 내 가로등 1,673등에 ‘양방향 원격조명(디밍)제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율촌제1산단 981등과 여수산단 692등에 디밍 제어기, 컨버터, 점멸기 등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디밍제어시스템은 시간대 및 차량 통행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로등의 밝기를 조절하는 체계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고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심야 시간대 전기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연간 전력 504MWh 및 전기요금 7,300만 원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산업부 주관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조명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기반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도시의 품격까지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율촌제1산단 일원 가로등 ▲ 여수산단 일원 가로등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이어가기(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해당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가게 된다. 포천시는 가평군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동두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며, 포천시는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 출산, 보육, 다자녀가정은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타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실천하며 인구 위기 문제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신, 출산, 양육,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각도의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전검사 및 난임치료비 지원 △출산축하금(최대 1,000만 원) △공공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인공지능(AI) 공공학습센터 운영 △다자녀가정 대상 포천 쌀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어 어르신 일자리 확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 지원 등 고령 세대를 위한 복지정책도 함께 강화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원도심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을 개최하며 원도심 활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캐릭터 스포츠 이벤트와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옥천변에서는 낭만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옥천 포차와 야시장이 운영되며, 원도심 골목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운영을 통해 지역 음식과 상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활용해 콘텐츠를 연계한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 케나즈, 순천시가 협력하여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회도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도심형 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원츠 순천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창의적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시민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심 전체가 콘텐츠가 되고, 문화로 경제를 살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츠 순천’은 순천시 ‘정책박람회’와 시민로의 ‘주말의 광장’과 연계해 열려 콘텐츠와 정책,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츠(Wants) 순천 포스터 콘텐츠로 살아나는 원도심! ‘원츠(Wants) 순천’
광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무인 인원 계수기를 설치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문객 수를 산출했다. 축제는 도자예술의 국제적 교류 확대를 위한 ‘2025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왕실 도자 진상문화를 재현한 ‘도자기 진상행렬’ ▲도예 명장 워크숍 ▲국내외 도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궁중요리 클래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음식문화축제 ▲제21회 광주예술제 ▲다문화 어울림축제 ▲어린이날 가족축제 ▲곤지암 리버마켓 ▲왕실문화체험 ▲조선풍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 개최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창단된 광주시 공무원 밴드 ‘민원서류’의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도자기를 매개로 시민들이 웃고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축제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의 전통과 문화가 다시금 조명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축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와 경상남도교육청(밀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해 온 지역 맞춤형 돌봄‘밀양 다봄센터’가 9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박남용, 이시영, 전현숙 교육위원 및 조인종 도의원, 울산광역시 교육청 및 경남도 교육청 관계자, 유관 기관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밀양 다봄센터의 개관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진 환영사와 내빈 축사에서는 밀양 다봄센터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했다. 테이프 커팅식 이후 다봄센터 내부 관람 및 읍면 공동 방과 후 프로그램인 밀양동강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다 함께 통합 돌봄’이라는 의미를 담은 밀양 다봄센터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이다. 동 지역 및 동 인접 지역 1~2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다봄센터 내에서는 돌봄뿐만 아니라 푸드아트, 음악놀이(칼림바), 토탈공예 등 단체 프로그램을, 인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외국어(영어), 방송댄스, 실험과학 등 선택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 다봄센터는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라며“앞으로도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밀양형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꾸준히 확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MBN 예능 프로그램 ‘괜찮아유(U)’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두 번째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특집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서 충남의 봄 여행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2회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지역 탐방과 특별한 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그맨 남희석이 직접 가이드를 맡아 충남 부여를 방문해 백마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소개한다. 해당 체험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외국인 출연자들과 충남 출신 스타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어 서천으로 이동한 출연진은 150년 전통의 이하복 고택을 찾아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직접 불을 지펴보는 아궁이 체험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정취를 경험한다. 마지막 여정은 청양의 칠갑산 천문대로 인공조명이 닿지 않는 자연 속에서 별빛을 마주한 출연자들은 감탄을 쏟아냈으며, 특히 청양 출신 방송인 홍석천은 “부모님과 다시 오고 싶다”라는 따뜻한 소회를 전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남희석과 최양락 두 사회자가 서로 다른 여행 코스를 구성해 ‘충남 여행 가이드 대결’을 펼친다. 누가 더 매력적인 충남을 보여줬을지, 그 결과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방송의 또 다른 주요 코너는 ‘충남의 진짜 맛’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충남에서 나고 자란 출연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지역 음식들은 고향의 정취와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한다. 태안의 ‘꽃게쌈장’, 금산의 ‘도리뱅뱅이’와 ‘빠가사리 매운탕’, 천안의 ‘토장 복국’, 그리고 엠지(MZ)세대 인기 음식인 논산의 ‘김피탕(김치+피자+탕수육)’ 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신성은 빠가사리 매운탕을 맛본 후 즉석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의 흥을 돋웠고, 출연자들은 “이 맛을 집에서도 내고 싶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자연, 역사, 문화, 음식 등 충남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고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진정한 경험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충남에서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참여 업체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함평군은 9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여한 6개 업체가 지난 6일 성공적인 축제 폐막을 기념하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총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업체로는 ▲정기근 햇맘잡곡 대표 300만 원 ▲이선영 이가기획 제주흙집 대표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두 업체는 매년 축제에 참여하며 꾸준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군 푸드트럭 4개 업체도 힘을 보탰다. ▲안경주 투게더트럭 대표 ▲김지아 퍼플스타 대표 ▲김재남 도도푸드 대표 ▲양미경 도깨비왕푸드 대표 등 각각 25만 원씩 총 100만 원을 기탁했다. 양미경 도깨비왕푸드 대표는 “군민분들의 노력이 모여 나비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참여업체로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군민분들께 보답하고자 일부 수익금을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선뜻 수익금 일부를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27회 나비대축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