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이틀간 설악동 B지구 주차장 일원에서 ‘설악 Mountain Market’을 한국문화연구원과 설악동 번영회 주관으로 첫 선을 보인다.국내 최고의 명산 설악산 자락에서 개최되는 ‘설악 Mountain Market’은 한국문화연구원에서 추진중인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엄기동 두레PD를 주축으로 하는 속초관광두레 5개 주민사업체와 지역셀러들이 한 뜻을 모아 추진되었다.이번 행사는 설악동 상권 활성화 및 산불 이재민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참여한 지역셀러들의 매출에서 자율적으로 산불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방문객들도 자율적으로 성금할 수 있도록 성금함을 설치할 계획이다.속초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크래프트유니온협동조합의 수제맥주, With의 천연비누, 오방색 열쇠고리, 팥빙수를 판매하고 응골딸기마을영농조합의 딸기라떼, 상도문방앗간의 떡메치기 이벤트와 떡 판매가 진행된다.또한, 지역셀러 9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 꿀, 화분, 블록체험, 천연염색 체험, 짚공예작품, 실공예, 악세서리, 열쇠고리, 가방, 지갑, 마카롱, 강정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과 판매도 진행된다.더욱 풍성한 행사를 위해 설악여행자센터
뜨거운 태양아래 시원한 나무그늘이 그리워지는 6월 초록빛 쉼터로 자리잡은 속초시의 설악산자생식물원과 숲박물관이 여름 단장을 하고 시민들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속초시는 설악산자생식물원과 숲박물관 일원에 뜨거운 여름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풍접초, 황화코스모스, 페츄니아 등 여름꽃 1만2천본을 식재를 마쳤다.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초록의 싱그러움을 뿜어 내고 있으며 주변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산책로, 전망대, 잔디광장, 수생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정신적․육체적 재충전을 위한 쾌적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한 속초시는 숲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75개소에서 신청을 받아 총 1,548명의 어린이들이 숲체험 교실을 이용하고 있다.숲체험교실은 산림청에서 승인받은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 소속된 숲 해설가들이 주축으로 주중 오전 10시에서 12시에 자생식물원 과 숲박물관 곳곳에서 진행된다.숲 해설가와 함께 월별 ‧ 계절별로 차별화되어 진행되는 숲체험 교실은 숲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으로 정서함양과 정신적 성장에도 효과가
해양수산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강진군 신전면이 최종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정주 여건개선 및 지역특화 개발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으로 신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지ㆍ문화ㆍ경관 등 중심시설 및 서비스 기능향상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신전복지회관 및 목욕장 리모델링, 지역민 교류광장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중심가로 조성 등 지역경관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신전면은 어업인구 등 수산세력이 면 전체의 1/3수준에 그치는 등 어촌분야 사업 공모 시 매우 불리한 실정이었으나, 침체된 어촌경제와 낙후된 해양 경관 해결을 위해 지역리더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면 발전과 사업계획 도출에 노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해당사업 공모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주민들이 빠른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권역동 인적안전망 담당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형 인적안전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주제로 제449차 복지환경국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포럼은 이병우 복지환경국장의 주재로 우리 시 권역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가칭) 운영, 권역동 인적안전망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권역동 인적안전망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 검침원·부동산 중개사 등 참여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병우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조찬포럼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사회적 위험에 처한 시민들이 사회 안전망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오는 4월 19일(수)부터 5월 31일(수)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하는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 과정은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농식품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개설된 중기 교육과정으로 20여명의 농식품 수출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은 수출업체 현장 견학과 분임토의가 진행되는 2회의 워크숍을 포함하여 총 6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 주요 해외시장별 트렌드 및 수출확대 전략 △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 방안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또한 현장실무형 수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 수출대금 결제 실무 △ 각종 무역서식 작성 실습과 같은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도출해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과정을 마친 직후 교육내용을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교육대상은 농식품 수출기업 종사자 및 유통종사자 등이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5만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춘 교육원(경
2017 서울모터쇼 기조연설에서 스벤 베이커 스탠포드 대학 교수는 “자율주행기술은 2025년 트럭 등 운송 분야 도입을 시작으로 2030년 이후에는 개인차량에서도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율주행차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운전면허제도의 개편 방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도로교통공단은 7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경찰청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국형 운전면허제도 연구위원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비해 관련 운전면허제도의 설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사례와 관련 법제도, 차량개발 기술 수준, 도로교통 인프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자율주행차 전용 운전면허제도 도입을 위한 추진 과제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그간 자율주행차 도입에 따른 기대와 별개로 새롭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상의 위험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과 자율주행차가 혼재하는 환경에서 사고 발생 시 책임과 처벌에 관한 기준 및 형평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관련 면허제도가 없다는 사실이 교통안전에 대한 불안을 야기해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을 실질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실험시설 등에 부과된 과징금을 분할납부하거나 납부기한 연장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개정된「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시행과 관련하여 세부 기준과 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8월 9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동물실험시설 등 부과되는 과징금 분할납부 및 납부기한 연장 허용 ▲실험동물 관련 법정 의무교육 이수 대상 합리적 개선 ▲동물실험시설 등록,지정(4종류) 관련 서류 온라인 발급 등이다. 재해 등으로 재산에 현저한 손실을 입었거나 과징금 일시납부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 12개월 내에서 과징금 분할납부(최대 3회)와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처분대상자는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가 필요한 경우 납부기한 15일 전까지 식약처장에게 신청해야 한다. 실험동물 사용,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의무 이수 대상을 기존의 동물실험시설 ‘설치자’에서 ‘운영자’로 변경하여 해당 업무를 직접 담당,수행하는 사람이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한, 동물실험시설등록증,우수동물실험시설지정서,실험동물공급자등
동부지방산림청은 일상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숲과 교감을 통해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관령 치유의 숲 프로그램 운영을 4월 한달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관령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4월 한달간 무료로 운영하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1인당 1만원의 참가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프로그램 참여 10일 이전에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대관령 치유의 숲은 7개의 난이도 별로 구성된 숲길과 건강측정실, 강의동, 체험동, 명상움막 등의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장애인과 노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숲속 치유 데크로드 등도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임산부 및 임신 부부를 위한 신사임당 숲태교 △청소년을 위한 수리수리 숲학교 △일반인을 위한 쏠쏘올 테라피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혈압과 맥박,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한 뒤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인근 대관령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과 함께 산림치유 확산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도 북부지역의 재난예방과 대응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가 지난 3일 업무를 개시하였고 현재 각종 재난 예방업무를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는 해마다 증가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재난예방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대응구조과가 신설되면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기존 1과 1단 7팀에서 2과 1단 11팀 체제로 확대 됐으며 대응안전·예방홍보·구조구급·화재조사 등 4개 팀이 새로 꾸려졌다. 인력은 107명에서 123명으로 16명 증가했다. 또한 지난 5일 대응구조과 직원들이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하여 경기북부지역 재난예방 관련 업무를 인수하고 협업을 진행했다. 이봉영 대응구조과장은 “경기 북부지역의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 소방의 진정한 책무”라며 “대응구조과가 재난예방의 전문가로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과자, 캔디 등 가공식품에 실제로 사용되는 감미료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에서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탕을 대신하여 단맛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첨가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감미료 사용기준이 설정된 가공식품 30개 유형(906건)을 중심으로 사용실태를 확인하였다. 조사 대상 감미료는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 비중이 높으면서 일일섭취허용량(ADI)이 설정되어 있는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4종이며, 합성감미료 4종에 대해서는 동시 분석법을 개발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 허가되어 있는 감미료는 총 22종으로 이 중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는 식품유형에 따라 사용량을 정하고 있으며,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는 설탕, 벌꿀 등에 사용을 제한하여 관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총 906건 중 243건(27%)에서 감미료가 검출되었으며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안전평가원은 감미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미료가 사용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산림생산기술연구소가 산림녹화를 이룬 세대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광릉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을 주제로 포천시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광릉시험림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광릉숲의 대표 활엽수종인 졸참나무(1년생) 6천 그루가 식재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곡초등학교 학생, 국립산림과학원 퇴직직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직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하여 노령화되어가는 광릉숲에 후계목(차세대나무)을 심고, 선배들이 이룬 산림녹화 성공의 이야기를 들으며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나무심기 방법과 나무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함은 물론 나무를 만지고, 향을 맡으며 나무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목공예 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곡초등학교 윤혜원(12)양은 “우리가 보는 울창한 숲이 할아버지들의 노력으로 된 것을 알았고, 같이 나무를 심으면서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릉숲의 나무를 심고 가꿔온 오세원(82) 전
성남시가 내년도 8월 착공을 앞둔 중1, 금광1 주택재개발구역 내 빈집(공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 재개발구역은 지난해 6월 말일부터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돼 3월 27일 현재 1만612가구 중 6050가구(57%)가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중원구 중앙동 2979번지 일원 중1구역은 3113가구 중 1603가구(51%)가, 금광동 34번지 일원 금광1구역은 7499가구 중 4447가구(59%)가 이주했다. 이들이 살던 집 3091개동 중 1089개동(35%)이 현재 완전히 비워진 상태다. 공가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성남시는 혹시 있을지도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공사인 LH, 중원경찰서, 성남소방서 등 각 관계 기관의 역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각 기관과 함께 수립한 ‘공가 관리와 범죄 예방 시스템’에 따라 중1, 금광1 구역은 빈집이 발생하면 수도, 전기, 가스를 각각 단수, 폐전, 폐관하고, 무단침입을 못 하도록 각 출입문과 창문을 봉쇄한다. 정화조 분뇨 수거, 폐기물 반출 작업이 이뤄지고, 각 집 대문에는 철거 대상 건물 또는 출입금지 표지가 붙는다. 중1, 금광1 주택재개발구역 내 8개동의 공가는 관제센터
환경부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자 ‘2017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大賞)’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촉진 부문이며,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4월 25일까지 전자우편(3recycle@keco.or.kr) 또는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는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공모’는 기업의 폐기물 감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업장 폐기물 감량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자원순환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을 의미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위하여 공모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기준을 개선했다. 종전 공모 대상이었던 사업장폐기물을 배출하는 제조업체는 물론 재활용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기준을 확대했다. 소규모 기업에 대한 심사기준을 별도로 신설함으로써 영세한 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하여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경 광산구 하남3교 아래 풍영정천에 기름띠가 형성돼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하남3교 밑 제2배수관문에서 유류가 유입돼 풍영정천을 거쳐 극락천 합류지점까지 유막이 형성됐으나, 시의 적극적이고 발빠른 대처로 영산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광주시는 사고 당일, 즉각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사고를 전파하고 방제작업을 위해 서구, 북구, 광산구청과, 한국환경공단,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방제작업을 요청하고, 시와 이들 기관 관계자 26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살포, 오일펜스 및 오일붐 5개소를 긴급 설치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유회수장치(oil return system)를 동원해 유류를 수거했다. 시는 26일에도 한국환경공단 유회수장치 총 6대를 투입하고, 폐수처리업체를 동원해 남아있는 유류에 대해 수거작업을 지속했다. 윤장현 광주시장도 25~26일 연 이틀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진두지휘했다.윤 시장은 “영산강 줄기인 풍영정천은 인근 수완지구 주민들과 극락친수공원이 가까운 만큼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완벽한 방제작업을 해 달라”고 현장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