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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진흥회-코트라, 2017년 최초 CES 한국관 공동 운영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KOTRA와 2017년 CES 최초로 한국관을 공동 구성해 전자·IT 관련 중소기업 56개사를 모집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 CES 트렌드인 자율주행 관련 제품을 선보인 카네비컴은 라이다 기술을 이용한 스크린도어 안전장치와 ‘뷰게라’ 블랙박스를 선보이고 최첨단 드론을 출품하는 이에스브이는 독창적이고 심플한 기능에 가격경쟁력을 갖추어 글로벌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한국관에 처음 참가하는 파워리퍼블릭은 여러 전자제품을 한 곳에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다목적 충전 책상 ‘파워 테이블’을 최초 공개하는 등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56개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번 한국관 운영을 총괄하는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권오석 관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협력을 발전시켜 국내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최성식 팀장도 “전자IT산업의 국내 대표 단체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특히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기술경연 및 수출상담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참가성과를 높이기 위해 월마트, 아마존 등과 같은 미국 400여개의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들에게 한국관을 홍보하고 우리기업과의 상담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마케팅을 강화했으며 특히 6(금)에는 북미 최대 온라인 IT 전자상거래 업체인 뉴에그(Newegg) 구매담당자 3명을 초청해 한국관 참가업체와 구매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CES는 스마트홈, 증강현실, 자율주행,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포츠 등 5가지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전 세계 150개국에서 3,8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관람 인원만 16만 5천명을 넘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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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