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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아동들이 한 달간 함께 준비한 ‘천사들의 합창’ 선보여

‘천사들의 합창’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21일(수)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의미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소아암 아동과 형제·자매들이 가든스테이지에서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무대공연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의 하이라이트인 ‘Oh holy night’를 합창했다.

왕자가 유리구두의 주인공인 신데렐라를 만나는 순간을 6살부터 13살까지 32명의 천사들이 목소리와 율동으로 담아냈다. 천사들의 간절한 마음은 이 날 함께 초청된 소아암 아동과 가족 200여명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던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에 무대 오른 아이들은 소아암에 맞서 어려운 치료를 진행 중이다. 그런 이유로 끝까지 완주를 하지 못한 친구들도 생겼고 공연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귀여운 율동을 넣는 등 공연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8년 동안 두 번의 재발로 현재 10번째 수술을 준비 중인 백선혜(가명·11세) 양과 2014년 겨울 서울대 어린이병원 투병생활 중 롯데월드의 위문공연을 접하고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 로리와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간직한 이재연(가명·13세) 양 등 꿈과 희망이 필요한 아이들이 무대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CSR부서 안수진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댄스공연을 진행한 후 두 번째 연말 재능기부 행사다”며 “긴 투병생활이 무색할 만큼 밝게 웃고 무대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행사 진행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과 연계해 소아암 환아에게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루어졌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달 2일 ‘드림업 기부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천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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