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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세계를 빛낸 부산 출신 피아니스트 콘체르트 페스티벌

부산문화회관에서는 세계 음악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부산 출신 피아니스트 4인을 초청해 명품 피아노 협주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함으로써 부산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고, 초청된 연주자의 애향심을 북돋워 부산의 문화 융성에 이바지 하지 위해,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세계를 빛낸 부산 출신 피아니스트 콘체르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솔로이스트로 초청된 피아니스트는 황성훈, 탁영아, 송유진, 김다솔 등 4명이다. 재독 피아니스트 황성훈은 Maria Canals 국제 콩쿠르 등 40여 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의 소유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탁영아 역시 다양한 국제 콩쿠르를 통해 음악적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큰 스케일과 음악성을 가진, 차세대를 이끌어갈 무서운 신예 피아니스트’로 칭해지는 피아니스트 송유진 또한 각종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그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과 유럽을 무대로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다솔 역시 나고야 국제콩쿠르 우승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인제대학교 이병욱 교수의 지휘, 새롭게 창단된 KNN방송교향악단의 반주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등 주옥같은 피아노 협주곡 명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젊고 뛰어난 부산 출신 피아니스트들의 순수한 열정과 섬세한 감성이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V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공연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607-60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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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발맞춰 자치법규 일괄 개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란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제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국가유산’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용어를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유산(遺産)으로서 규정한 용어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청 기관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기존의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개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을 뜻한다. 무형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무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이 3개 체계를 통칭하여, ‘문화재’를 대신하는 ‘국가유산’